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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01122 위기를 기회로 삼자 조회수 : 685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20-11-20

목회자 컨퍼런스를 통해서 최영기목사님의 개회사 영상을 주일예배시간에 보여드렸지만, 아직도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도움이 되시라고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코로나 상황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 코로나는 오래 지속될 것이다 하는 사실을 용납해야 합니다. 많은 분이 코로나를 지날 때를 기다리고 사역을 놓고 있는 수가 있는데 코로나는 몇 달 후에 사라지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백신이 개발되고 인간에게 효과가 나타나고 부작용이 없으며 대량생산하기까지 일반화되기 위해서는 최소 2~3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코로나는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는 가정 아래서 그러면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코로나를 극복하고 영혼 구원하고 제자 만드는 사역을 해야 합니다.  

코로나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코로나를 문제로 보지 마시고 기회로 보아야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이제는 온라인 예배나 모임이 많이 생활화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엄청난 장점들이 있습니다. 제일 큰 장점은 거리 개념이 사라졌다는 겁니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니깐 전에는 예배를 참석하지 않던 해외 가족이나 믿지 않는 가족들이 참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젊은이들도 굉장히 편해합니다. 젊은이들은 게임도 하고 선물도 보내고 이미 온라인을 통한 공동체 형성에 익숙해 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인한 젊은이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습니다. 물론 문제도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공동체성의 약화입니다. 공동체성은 삶의 일부가 아니라 교회 생활의 전부입니다. 예수님께서 꿈꾸셨던 교회는 가족 공동체입니다. 다행히도 가정교회는 코로나 동안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측면도 있지만, 그래도 어떡하든지 공동체성을 훼손되지 않도록 애를 써야 합니다. 평신도 세미나도 집에서 들을 수 있지만, 꼭 교회 와서 수강하도록 하는 이유도 어찌하든 공동체성을 손상되지 않도록 위함입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코로나를 극복해야 할 문제로 생각하지 마시고,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옛날에는 VIP를 목장에서 초대하려고 해도, 모임이 많아서 바빠서 초대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모든 모임이 사라졌습니다. 많은 경우에 재택근무를 합니다.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또 집에 같이 있게 되니까 그 결과 가족이 가까워진 경우도 있지만 더 많은 가족들이 문제가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남편이 새벽에 나가서 저녁에 오니까 부딪칠 일이 없었는데 이제는 그대로 부딪칩니다. 가정의 갈등이 생기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것이 유동적이어서 장래가 굉장히 불확실합니다. 지금 복음이 들어가기 좋은 기회입니다. 시간이 있죠. 인간과의 갈등이 있죠. 장래에 대한 불안이 있죠. 어떻게 하면 이 사람들이 정말 복음을 필요로 하고,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어떻게 복음을 갖고 다가갈 수 있을까? 여러분들이 이 문제를 놓고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코로나를 문제로 생각하지 마시고 기회로 생각하셔서 10년 즈음 지나서 우리는 코로나 때문에 부흥했다. 코로나 기간 동안에 제일 많은 사람이 구원 얻었다. 코로나 기간 때문에 많은 사람의 삶이 변했다는 간증이 나오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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