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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80624 부모강좌를 연장합니다. 조회수 : 770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8-06-23

우리교회는 평신도 사역자를 세우고, 자녀들의 신앙을 책임지는 교회라는 사명아래 가정교회사역과 교회교육에 온 성도의 마음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주 총교육목자모임과 삶공부 수료식때 소진희교수님(고신대 기독교교육)이 오셔서 부모강좌를 인도해주셨습니다. 성도님들의 좋은 반향이 있었고, 우리교회가 지향하는 목표와 동일한 내용을 주셔서 우리에게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4개의 큰 주제 가운데 시간 관계상 1개의 주제만 나눠주셔서 나머지 주제들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인 6월 30일과 7월 둘째주 토요일인 14일(토) 오전10~12시에 부모강좌를 연장하여 갖기로 하였습니다. 장소는 본당 3층입니다. 이번 강좌에 참석하시는 분들에게 3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지난주 강의영상이 교회홈페이지>미디어>특별예배 코너에 업데이트되어 있습니다. 처음 참석하시는 분들은 강의 전에 미리 시청하시고 오시고, 지난주 강의를 들으셨던 분들도 한번 더 시청하시길 권면합니다. 강의 연속성과 교육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준비작업이라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둘째, 목장식구들과 함께 오시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vip들이 있다면 영혼구원의 좋은 징검다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잘 선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셋째, 질문을 가지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그냥 와서 듣기보다 자신의 부모됨에 대한 질문과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서 고민이 있었던 것들을 마음에 품고 오시면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되실 겁니다. 질의응답시간도 준비하고 있으니 실제적인 유익을 얻으시는 기회로 삼아보시길 바랍니다.

모든 교육의 주체는 부모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부모님들은 학업은 학교에, 신앙은 교회에, 활동은 학원에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고 본인들은 자녀교육비를 버는 것에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정작 부모가 주는 것은 돈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사고가 이제는 자녀들에게도 깊게 새겨지고 있습니다. 돈돈돈 하는 자식이 싫으면서도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 우리 부모들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교육은 학교나 교회가 시키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교육의 주체가 되어 특별히 자녀들의 신앙에 책임 있는 역할을 감당해야합니다. 

우리교회가 말하는 ‘자녀교육을 책임지는 교회’라는 목표는 부모들이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해야할지를 안내하고, 도와주는 교회입니다. 교회교육은 학생교육이나 자녀교육이 주된 목적이 아닌, 부모와 가정입니다. 그래서 교회교육은 부모교육이고 부부교육, 가정생활 교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녀의 신앙과 교육은 전 인생을 통하여 가정에서 부모가 책임지고, 부모가 지도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먼저 공부하는 습관이 있어야 하고, 부모가 먼저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잘 준비되어 일상에서 신앙적 기준을 가지고 신자의 삶을 살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어떤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지고 있느냐가 결국에는 자녀들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은 부모로부터 보고 배운대로 삽니다. 설령 자신이 생각하기에 자신의 부모로부터 선하고 유익한것들을 보고 배운것들이 없다 생각하신다면, 지금이 좋은 기회입니다. 더 이상 부모를 탓하지 마시고 예수 안에서 새로운 가치관과 세계관을 정립하셔서 삶의 양식과 목표를 재설정하고 우리의 자녀들만큼은 나와 같은 오류를 반복하지 않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분이 이뤄놓으신 아름다운 역사들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하시면 좋겠습니다. 부모강좌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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