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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5년 동행초원 몽땅모임 후기 | 조회수 : 412 |
작성자 : 구신회 | 작성일 : 2025-05-12 |
지난 5월 6일
오락가락 하던 일기예보에다
전날 밤 까지 내린 비를 피하여
교육관에
동행초원 50여명이 함께한
행사장엔 믓찐 담임목사님과
파워풀한 오장환목사님 가족이
같이 동행해 주셨습니다
미가서 말씀에 덧대어
'우리 동행초원 모두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을 누리시라'는
담임 목사님격려 말씀으로 시작한
각 목장소개는
'간단히 짧은 소개'가 아니라
디테일한 목장구석까지
까발리는 세밀함에
예정과 달리 1시간을 훌쩍 건너 뛰었지만
하나되어 감동으로 경청해 주었던
또 다른 성령님의 인도 하심을
맛 보았습니다
길어진 목장소개 순서탓에
일정이 늦춰진 레크레이션 순서에서는
김도완 목자님의 진행이
초성게임을 시작으로
이구동성게임에서 집중이
엘리야가 광야에서 주님 음성 듣기를
갈망하던 그 심정으로
보조 진행을 맡아준 류명준싱글 목장의
청년들에게.
두귀를 모으고
입술 모양까지 철저하게
뜯어 보았지만
필자는 한 문제도 맞춰내지 못했습니다ㅠㅠ
이어진 목장별 '"온몸으로 말해요"는
한 문제라도 더 정답을 구하려
몸만 가지고 덤벼 들더라니요
우리의 영적 리더이신 담임목사님까지도
게임시작전에 기도로 시작 하실 줄 알았는데
우리랑 꼭 같이
그냥 몸으로 덤벼 내시더군요
"에이 시시해!" 속으로만 했습니다 ㅎㅎ
오장환 목사님의 감사 기도로
시작한
정성을 모아 준비한 맛깔난 음식이
영혼의 양식인양
다 같이 먹어냈던 점심시간엔
오병이어의 이적처럼
남겨진 음식이 12 소쿠리를
채우진 못했어도
넉넉함에 너그러워진 마음이
식후 이어진 던지기 신발 게임에는
아가를 갓 벗어 낸 킹즈키즈의
해맑은 욕심들이 모두 함께 부모되어
꼬마들에게 힘을 실어 줬었네요
이 게임에서는
어쩌면 그리도 열심을 내시던지
오장환 목사님네 가족 모두가
탁월한 경기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경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찾아내려
어린이 주일학생과
새내기 우리네 초원식구들
그리고 묵은 닭처럼 굼뜬
기존 식구들이
성경퀴즈로 행사를 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날을 맞아서 초원 어린이들에게
까자와 말씀 한구절, 그리고 담임목사님 축복기도를 선물로 전달했습니다.
마침엔 역시!!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담임목사님의
따뜻한 축복기도 였습니다
처음 준비부터 함께 시작하여
온 몸으로 섬겨준 유명준조카목장의
젊은 청년들
우리 시민교회의 내일을
담당해줄 믿음직하고 보암직한
우리의 미래가 참 듬직해 보였습니다
끝까지 함께 수고해 주어서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함께 동행해야 할 우리이기에
목장탐방기회가 있으면
먼저 초대하고픕니다
짧은 몽땅모임이었지만, 서로를 사랑으로 격려해주고 함께 웃고 함께 하나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따뜻한 25년 아름다운 동행초원 몽땅모임에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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