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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지금도 진행되고있는 비전틴 겨울 수련회!! | 조회수 : 540 |
작성자 : 류찬희 | 작성일 : 2014-01-28 |
안녕하세요 저는 비전틴 O2목장의 류찬희라고 합니다
1월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의 비전틴 겨울 수련회에서의 은혜들을 나누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나의 앞길이 주님 안에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설교와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고3이다보니 보다 주제에 집중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말씀이 더 와 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중 첫째 날 저녁집회 때 목사님께서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 중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는 구절을 통하여 나의 정체성은 내가 아닌 내 안에 살아계신 그리스도이기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길을 붙들어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성신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성적이 우수한 친구들이 많기에 3학년이 되면서 그 가운데서 당연하다는 듯이 저 스스로가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들이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 말씀은 제 힘으로 해결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하고 손을 놓고 그저 가만히만 있던 저를 발견할 수 있게 해주었고 그런 제 모습을 회개하고 다시 한 번 결단하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있었던 기도회시간에서 저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과 일들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그 결과와 모든 성취를 하나님께 맡겨드리겠다고 기도하면서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이름만으로 느끼게 되었던 막연한 두려움들과 불안함들이 사라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수련회는 지금까지와 달리 제가 받은 은혜 뿐 아니라 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2013년도 비전틴 위원장으로 그리고 청소년 목자로 섬기면서 조금은 바쁜 수련회였고, 많은 책임감들을 가지고 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수련회는 비전틴의 한 학생으로,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참 많은 친구들이 변화되는 모습과 하나님께서 다른 비전틴 친구들을 만나주시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고 이를 통해서 저 또한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챙김을 받던 동생들이 이제는 도리어 자신들이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들, 중학교 때 교회에 잘 나오지 않던 친구가 이제는 청소년 목자가 되어 자신의 목원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모습, 처음 교회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눈물로 기도하고 뛰며 찬양하는 친구들, 잘 알지 못하는 사이지만 기도로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들,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친구가 변화되어있었습니다. 정말 한 친구 한 친구의 모습들은 은혜 그 자체였습니다. 최고학년으로서 가장 오랫동안 친구들과 동생들의 모습을 봐왔기에 더욱 놀라웠고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모님들, 선생님들, 목사님들 그리고 비전틴 청소년들 함께 기도로 수련회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고 확신합니다.
한 가지 기도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고등학생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업과 신앙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고등학생들이 학업을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고 그 외에도 참 많은 것들이 삶에서 우선이 되어있습니다. 그런 청소년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비전틴 친구들이 조금이라도 더 일찍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청소년 시기에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감사한 일인지 깨닫게 되기를 기도해주세요. 비전틴의 수련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진행될 것입니다. 그 가운데서 자신의 삶을 지키고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키기 위해서 기도하는 저희 비전틴이 되도록 늘 기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저희를 위해서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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