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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태국 진순곤 선교사 | 조회수 : 1004 |
작성자 : 진순곤 | 작성일 : 2013-08-07 |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태국 논타부리에서 사역하는 진순곤 선교사입니다.
얼마 전 울산시민교회 고등부 팀의 사역을 감사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울산시민교회 고등부팀의 단기 선교는 저희 사역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2년 전에 태국인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를 하고 있고,
교회에서 문화교실을 열어 바이올린과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불교로 세뇌되어온 태국인들에게 복음부터 전하면 마음문을 닫아버리기 때문에, 문화사역을 통해 접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기사역자와 함께 두 기독교학교에서 한국어와 음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학교라고 하지만 학생들 99%가 불교를 신봉하고 있기에 복음 전도가 필요한 곳입니다.
또 짜오프라야 강가 마을에서 1년 동안 토요일에 어린이들을 모아 예배를 드렸지만
지금은 여건상 중단되었습니다.
이 마을에서 다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또 주일 오후에는 20km 거리의 주공아파트에서 어린이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저희 교회 근처에 있는 주공아파트로 사역지를 옮기고 싶었습니다.
마침 이런 시기에 울산시민교회에서 고등부 단기선교팀을 보내주어서
저희 교회에서 바이올린 학생들의 가족 초청 행사를 가졌고,
학교 두 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강가 마을에서의 어린이 전도 집회는 다시 그들의 마음을 여는 시간이었습니다.
교회 근처에 있는 주공아파트에서 처음으로 가진 전도행사에 참석한 현지 아이들은 단기팀에 보여준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였고, 고등부 학생들을 떠나보내려 하지 않았습니다.
울산시민교회 고등부 단기 선교팀이 태국을 방문하여 4일 동안 전한 하나님의 사랑은 이곳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남아있습니다. 또 단기팀의 사역을 위해 함께 협력해온 저희 성도들, 현지 학교의 학생들도 사랑스런 울산시민교회 학생들을 그리워합니다. 잘 훈련된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섬기는 모습은 많은 태국인들의 마음에 순수하고 헌신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선교사인 저에게도 큰 사랑의 흔적으로 남았습니다.
울산시민교회 이종관 담임목사님과 김상국 목사님과 부장님, 교사님들, 그리고 고등부학생들과 고재용 목장 성도님들과 태국 단기 선교를 도운 모든 성도 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합니다.
태국 논타부리에서 진순곤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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