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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비전틴과 태국해외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조회수 : 1511
  작성자 : 이영혁교육목자 작성일 : 2013-08-03

















비전틴(고등부) 친구들과 태국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비전틴 친구들과 함께 태국 단기선교를 7 22일부터 27일까지 다녀오고 그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태국 단기선교팀은 김상국목사님,사모님, 교육목자2, 학생 33명 총 37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단기선교를 가기로 결심하고, 준비하는 가운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항공기 사고, 공주 사대부고 해병대 캠프 사고....
교육목자로서 아이들을 인솔하고 선교와 더불어 아무런 사고없이 다녀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기에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벽기도를 통해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고, 하나님께서는 응답으로 마음에 평강을 주셨고, 또한 회사의 휴가 관계도 잘 마무리 되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단지 몇주'밖에 되지 않은 준비기간이었지만, 비전틴 친구들은 찬양팀과 CCD팀 스킷드라마팀으로 나누어 최선을 다해 선교 준비를 하였고, 처음 접해보는 언어의 장벽때문에 4영리 책자를 편집 제작하여 태국어로 4영리를 준비했고, 또한 매 주일마다 태국어로 간단한 대화법 및 찬양을 함께 모여 연습했습니다.

태국 논타부리에 위치한 TI-CHURCH(브니엘동산교회)를 베이스켐프로 하여 진행되었던 태국선교는 비전틴 친구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경험의 시간이었습니다.
진순곤 선교사님은 우리에게 4가지의 다양한 사역을 경험하도록 계획해 주셨습니다

첫째는 태국문화를 체험하는 일입니다.

사왓디캅~ 태국어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입니다. 태국국민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사할때에는 꼭 두손을 모으고 인사를 합니다. 처음에 크리스찬인 우리에게는 두손을 모아 인사하는 것이 아주 어색했습니다. 그러나 단기선교를 마치고 돌아올쯤에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두손을 모아 인사를 하고 있는 자신을 보고 참 놀랐습니다. 선교사님께서는 태국의 풍성한 과일을 맛보게 해주셨고, 길거리에서 태국인과 꼭 같은 음식을 먹기도 했으며, 한국에서도 타기 힘든 2층버스를 타보기도 했고, 37명이 함께 지프니, 대중버스, 지하철, 대중이 이용하는 배까지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또한 국민 95%가 불교인 불교국가이기 때문에 모든 행사는 불교문화와 연관이 되어 있고, 아직도 국왕이 존재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사상과 가치관은 사람이라는 거대한 우상을 섬기고 있는 태국 문화를 경험하는 일은 우리에게 태국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기도제목을 주셨습니다.

둘째는 우리교회의 행복을 나누는 모임처럼 이웃을 초청하여 섬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VIP를 맞을 준비로 교회 실내를 풍선으로 장식하고, 게시판을 꾸미며, 정성이 뜸뿍담긴 풍성한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한국음식도 맛볼수 있도록 불고기,떡볶이,김치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사모님이 수고를 너무 많이 하셨죠. 선교사님 가정이 이웃 아이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는 사역을 하고 계셨는데 최근에는 아이들이 부쩍늘었고, 이 아이들의 부모님이 잔치에 초청될 VIP였습니다. 야외무대에서 자녀들의 바이올린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가 준비한 태국어 찬양, 플룻, 오카리나공연, CCD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스킷드라마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할땐 눈물을 훔치는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교회에서의 풍성한 음식을 통한 친교의 시간은 즐거운 찬치가 되었습니다. 이 작은 초청잔치를 통해 하나님을 알지 못한 이웃들이 주님께로 오는 귀한 계기가 되길 기도합니다.



   

세째는 이른 아침, 많은 태국인들이 오가는 선착장에서 4영리와 음료수를 전하는 길거리 전도사역입니다. 아직은 길거리 전도에 익숙치 않은 우리 친구들이 때로는 거절함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주눅이 들기도 했지만, 기도하며 다시 용기를 내어 서툰 태국어로 주님을 전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네째는 초등학교, 주공아파트, 왓쌩 빈민마을, 국제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예수님을 전하는 사역입니다.

초등학교 사역에서는 너무나도 맑은 눈망울을 가진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예전에 선교사님께서 아이들에게 "너는 왜 불교를 믿니?" 하고 물으셨는데 아이들의 대답은 "우린 태국인이니까요"라고 답했다 합니다. 불교국가인 이땅에 서 아직 예수님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한 아이들에게 우리가 전해준 예수님은 작은 씨앗이 되어 태국을 변화시킬 것을 믿습니다.

주공아파트 사역은 우리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태국인은 한국인에게 아주 호의적입니다. 선교사님께서 사역을 위해 사전에 아파트 관계자에게 한국 학생들이 와서 공연을 할 수 있겠느냐는 제안이 있었던 터라, 우리가 도착하고 약속시간이 다가오자 관계자분들이 아파트에 공연할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주셨고, 또한 방송을 통해 직접 홍보를 하며, 주민들을 모아주셨습니다. 우리의 공연이 시작될쯤에는 200여명의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성령님의 준비의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할렐루야!
바이올린공연, 우리가 준비한 공연, 그리고, 선교사님이 하고 있는 인형극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즐거운 축제의 시간이었고, 공연이 끝나고 개인별로 흩어져 4영리와 복음팔찌로 예수님을 전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선교사님도 주공아파트 사역이 처음이시라 하셨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또 하나의 귀한 사역지가 된것을 기뻐하셨고, 풍성한 열매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왓쌩마을은 강가에 위치한 빈민촌입니다

몇년전 폭우로 인해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겨 선교사님 교회에서 밥을 제공하기도 했던 이곳 주민들과 아이들에게도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이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을 보며 우리 비전틴 친구들도 풍요로운 한국에서의 삶과 자유로이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모습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중고등학교의 사역은 우리 친구들에게 사역의 절정의 시간이었습니다.
나름 영어가 통하는 곳이며, 나이도 비슷한 또래여서 친구들의 모습에서 더욱 열정이 넘쳤고, 생기가 넘치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그 이상으로 이 곳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곳이 마지막 사역지라 태국 아이들과 헤어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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