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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육체 치유보다 정신적 치유에 더욱 깊이 감사....... 조회수 : 870
  작성자 : 정교은 작성일 : 2013-04-02

1년을 사모하는 맘으로 기다려서 그런지 이번 세겹줄은 저에게 있어 정말 의미있는 시간입니다..우리 목장 목원이 세례받는것, 맘에두고 있는 VIP부부가 목장모임에 나오는것,소망부 부모초청 예배를 위한 기도 등등

오랜 사모하는 맘이 간절했던지 시작부터 너무 술술 잘 풀리는 것이었습니다,,신랑 근무가 주간연속 2교대로 바뀌어, 통근버스 운행으로, 제가 차를 사용할수 있어 차편이 해결되어 쉽게 예배갈수 있게 되고, 새벽마다 시험에 들어 갈까말까 하던 내가 알람소리 울리기도전에 일어나는 일이 생기고, 새벽에 나가지말라던 못된 모태신앙(?) 남편이 경주 1박 2일 교육이 있어 차를 가지고 가야되는데 날위해 기꺼이 교육관님께 부탁해 집으로 왔다갔다 수고를,,둘째날부터 편도가 부어 목젖이 축처져 침삼키기도 어렵고 목이 쉬어 찬양하기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담대하게 찬양하고 부르짓고 기도할수 있게 해주심,,마치고 가는길에 목젖은 축처져 있으나 침도 잘삼켜지고 목소리 완전히 회복시켜주시고 할렐루야~** 수요일은 세상적 약속에 고민중인데 하나님 원하는 자리 아님을 아시고 선하게 취소시켜주시고 목요일은 첨으로 식당봉사 섬길수 있게 해주시고, 남은국도 한봉지 얻고 수고많으신 권사님들께 오늘의 승리자라 칭찬도 받고....금요일은 야간 근무라 목장예배 참석이 많이 늦어지는데 근무조 바꿀수 있게 길 열어주시어 몽골예배당에서 송병철 선교사님 모시고 드리는 연합예배 두 아들과 은혜가운데 드릴수 있게 해주심  감사,,

그러나 평안함 가운데 내가 이렇게 새벽예배를 드리고 부르짓고 기도했으니 내기도 알아서 다 들어주시겠지 충분히 잘해오고 있어라는 안일한 생각과 자만이 커짐을 아시고 토요일 딱 탈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토요일 저녁부터 배가 부글부글 가스가 차고 체했나싶어 손도 따고했지만, 새벽 내내 구토하다 힘이없어 방바닥에 엎어지는 걸 보고 신랑이 급하게 응급실로 데리고갔습니다,,평소에도 장이 약해 잘 탈이 나지만 정말 심하게 아팠는듯....몇십번의 구토로 탈수가 심하게 와 신랑한테 업혀서 응급실을 몇번이나 오가게되고 결국엔,,주일날 그렇게 기대하던 소망부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매장출근도 못한채 주일날 그대로 뻗었네요,,

앉을 힘도 없는 내게 주일아침 빗소리에 엎어져 기도하게 하시고, 내가 아픈것보다 맡고있는 수민이가 섭섭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 온통 걱정 투성인 제게 두아들 윤수, 윤형이가 고사리 손으로 기도해주겠다며 장난반, 걱정반인 기도를 해주길래 새벽예배때 받은 프린터물을 읽어달라고했습니다,,무슨뜻인지 잘모르는 두녀석의 기도, 소망부선생님들의 기도, 세겹줄 기도짝들의 간절한 헌신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서서히 구토를 멈추게하시고 저녁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푹 숙면을 취하게 해주셨습니다,,완전히 회복되진 않았지만 세겹줄 사모하는 맘으로 치유받고자 하는 맘으로 ,,오늘 새벽에 또 몸을 겨우 추스려 신랑몰래 나갔습니다,,

오늘은 간절한 맘으로 저를 위한 기도를 시작으로 편안함가운데 치유받고 돌아와 점점 회복되고 있습니다,,아니 회복되었습니다,,이번 세겹줄을 통해 나자신을 회복시키는 연습, 훈련을 통해 더욱 강해지고, 준비된 자로 ....그랬을때 그 믿음으로, 육체로 더 단단하게 다른이들에게 그리스도 향기를 풍길수 있음을 배우게됐습니다,,첨엔 시작은 누군가를 위한 치유함이 주된 기도 목적이었는데, 그 가운데 제가 치유되고 있음에 뿌듯함과 감사를 느낍니다,,

하나님은 정말 위대하신 치유자, 만지시는 아버지이십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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