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때 기억 중 하나가 아버지께서 휴가 때 온 가족을 데리고 금식 기도원에 가서

온 가족이 같이 금식을 하면서 함께 기도한 기억이 있습니다.

참 좋은 추억이었고 그 때의 기억이 지금의 저에게 좋은 믿음의 유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작년 이맘 때 쯤 와서 세겹줄 기도회의 뜨거움과 기도응답의 능력을 보면서

제가 담당하고 있는 드림키즈(4-6학년) 아이들도

이 기도의 뜨거움과

기도할 때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올해는 꼭 한번 시도해보고 싶어서

어제 주일날 아이들에게 4층에 제가 있을테니 함께 기도하자는 광고를 한 뒤

오늘 찬양 인도를 마치고 4층에 올라갔습니다.

올라와보니

사진에는 빠져있지만 정성현, 그리고 사진에 나온 (왼쪽부터입니다) 최민영, 류미진, 김민서 그리고 예닮키즈에 김민지(민서 동생입니다^^)가 왔었고

저를 포함한 6명이서 육겹줄을 이루어서 4층에서 함께 '주여'를 부르고 기도하였습니다.

물론 아이들이라 아직까지 어색해서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이진 않았지만

목장에서의 기도제목을 갖고서 마음을 다해 기도하는 모습에 감동 받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나와서 세겹줄 기도회에 참석하는 우리 아이들 참 멋진 것 같습니다.

이제 세겹줄 기도회가 4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남은 세겹줄 기도회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고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