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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세겹줄 이렇게 섬기고 있습니다. 조회수 : 837
  작성자 : 윤치원목사 작성일 : 2013-03-29

세겹줄 이렇게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 세겹줄 기도회에는 저에게 남다른 기대와 도전으로 다가왔습니다. 세겹줄 시작하

면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말씀이 마태복음 17장 21절(없음) “기도와 금식이 아니면

이런 유가 나가지 않느니라”입니다. 저 자신의 변화와 사역의 더 큰 능력과 기름부으심

을 위해 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는 부담감을 주셨습니다. 교회적으로 일년에 한 번

하는 특새이기에 어떻게 준비해야 되나 생각하다고  세겹줄 시작하는  월, 화, 수에는

삼일을 금식하였습니다. 이번 세겹줄을 통해 저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시민 교회 위에 더 큰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올해는 이상하게도 전체 세겹줄 기도회 할 때 곳곳에 세겹줄을 짜지 못하고 혼자서 개

인 기도 하는 몇 분이 눈에 띄였습니다. 화요일에는 K 형제님이 3층 본당 뒤에서 혼자서

시기에 옆에 가서 같이 기도하자고 하였습니다. 그 형제님에 대해서는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하시는 사업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마음이 큰 긍휼함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몰랐지만 손을 잡고 같이 기도하였습니다. 기도 중에 눈물을 펑펑 흘리

시면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저에게 기대는 것이었습니다. 50이 다 되어가시는 형

제님이신데 얼마나 힘들었으면 한 참 나이 어린 저에게 기대었겠습니까? 뜨겁게 기도를

마친 후 눈이 퉁퉁 부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떤 기도 응답이 있을지, 하나님이 어떻

게 역사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4층에 올라갔었는데 또 혼자서 세겹줄 짝이 없이 혼자 기도하는 분이 계셨습니

다. “L"형제님 이셨는데 이 분도 삶의 어려움을 격고 계시는 분 정도라만 알고 있습니다.

전체 세겹줄 기도회 시간에 제가 찾아가서 같이 기도하자고 하였습니다. 거절하지 않으

시고 응해 주셨습니다. 일어서서 손을 잡고 같이 기도하였습니다. 기도 제목은 민망해

서 물어보지 못하고 영으로, 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제 입에서 계속 되는 기도는

위로와 격려,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뜨거

운 사랑의 포옹을 해드렸습니다. 눈물이 글썽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세겹줄 기도 한 주

를 지나면서 드는 생각은 40-50대 가장들의 아픔과 고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힘들까?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교역자인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같이 아파

하며 기도해드리는 것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에 보기는 기도는 가장 연약한 방법

이나 하나님이 보실 때는 기도는 핵무기보다 강하다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이번 세겹줄 기도회에는 학생들이 간간히 참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중등부를

맡고 있기에 몇 몇 학생들이 부모님을 따라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들을 그냥 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문자를 보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부터는 나와고 같이 세겹

줄을 만들어서 같이 기도하자고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아직 시험 기간이 아니니 도전하

고 격려하면 몇 팀이 만들어 질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는 학생 세겹줄에 대해서 2차 간

증을 올려볼까 합니다.

 

 해가 가면 갈 수록 세겹줄 기도회가 뜨거워 지는 것 같습니다. 기도 소리가 본당을 울

릴 때에는 제 영혼도 흥분이 되고 기도가 더욱 깊어 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모두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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