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홈  >  시민공동체  >  커뮤니티

 "

  제  목 : 간증집회 감사드립니다. 조회수 : 787
  작성자 : 송태성장로 작성일 : 2012-10-29

  어제 설교시간에, 교회는 하나님을 공부하는 것이고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여정이라고 목사님께서 설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어떻게 스스로를 드러내시는 지를, 다른 사람의 경험을 통해서 듣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휴스턴 서울교회 이재동 목자님을 청해서 간증집회를 가졌습니다. 금요일은 연합목장모임으로 모였고, 토요일은 목자 목녀를 위한 집회로 모였습니다.

 

  전혀 신앙배경이 없던 목자님께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목자로 헌신하며 그 세월동안 본인이 체험하고 알게 되었던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하나님은, 너무나도 우리를 잘 아시고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셔서, 지금 당장은 내 마음에 들지 않지만, 불평이 터져 나오지만,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을 간증하셨습니다. 어느 덧 냉랭해져가는 우리 마음에, 다시금 십자가를 통해 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성공에 대한 욕망, 물질에 대한 탐욕, 자녀의 성공에 대한 갈망, 즉 내가 움켜쥔 우상을 내려놓고 빈손으로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 주시는 은혜와 복을 받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또한, 오랜 기간 열매가 없어서 힘든 목자, 자신의 헌신이 보잘 것 없이 여겨지는 목자, 목자 하면서 손해 본다고 마음에 회의를 품고 있던 목자들에게도 명확하게 정리된 강의를 통해 위로와 회복을 주셨습니다. 기본으로 돌아가, 모든 사역의 동기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되어, 다시금 사명에 붙들린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바쁜 여정 속에 시간을 내어서 울산시민교회를 위해 간증해주신 목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목자님을 보내주신 서울교회에 감사드립니다.

 

 

  금요일에는 천 명이 넘는 성도님들이 교회에서 저녁을 드셨습니다. 비좁은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미리 오시기도 하고, 빨리 드시고 자리를 비워주시기도 하면서 혼잡하지 않도록 불편을 참아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풍성하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준비하신 권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틀 내내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 수고하시는 모습에 눈물이 났습니다.

섬김 특공대로 자원하셔서 설거지와 뒤처리를 담당하신 초원지기님들과 목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토요일에는 교역자님들과 사모님들께서 설거지를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 수고와 땀방울에 하늘복으로 갚아주시기를 빕니다.

이 모든 것을 기획하시고, 당신 주머니를 털어서 비용을 대신 담임목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울산시민교회에서 하나님을 배워가게 해주신 하나님아버지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 돌려드립니다.

 "

전체댓글 0

댓글 쓰기0/1200
입력
  이전글 : 네 분의 만남
  다음글 : 특별한 금요예배!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