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일날 Dream Kidz(초등부) 예배를 드리면서

 말씀 주제가 "솔로몬의 지혜"여서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애들아 솔로몬 하면 생각나는게 뭐지?"

저는 당연히 아이들이 "지혜"라고 답을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답은...

"대출"이었습니다.

Dream Kidz를 섬기는 교육목자(교사)들과 아이들이 크게 웃었고 저도 웃었지만,

한편으로는 뭔가 모를 씁쓸함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지혜가 아닌 대출이라.. 광고 한번 정말 기억에 남도록 잘했다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우리 아이들이 주일날 교회에서만 말씀과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가까워져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주일이었습니다.   

다음세대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