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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세겹줄기도 기도응답 | 조회수 : 1071 |
작성자 : 박수정 | 작성일 : 2012-03-26 |
저는 오승환목장에 박수정성도입니다.
나눔터에 글을 올리는 것이 쑥스럽지만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고 정말 내 일같이 가족의 일같이 기도해주신 목자님,목녀님,목원식구분들의 중보기도가 너무 신기하고 또 기뻐서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
작년에 주님을 영접하기전에 시어머니와 남편과 시누 세분이서 기도짝이 되어 세겹줄 기도를 다닐때에도 저는 직장과 가사를 병행한다는 핑계로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영접하고 처음 맞는 세겹줄기도는 정말 저에겐 신기하고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기도짝들과 교회곳곳에서 서로 손을 붙잡고 중보기도를 하는것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서두가 길었는데요..^^;
작년에 만5년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명채영목녀님과 올겨울에 새벽기도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직장을 열어주시길 기도했는데요.
기도는 구체적으로 하셔야 한다고 하셔서 이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목녀님이 주신 "하나님의대사" 책중에 김하중대사님이 청와대근무당시 대사님을 수행하시던 기사분이 믿는분을 만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던중 대사님을 만나고선 "할렐루야"를 외치는 내용을 보고 저도 믿는분들과 같이 직장생활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근무여건도 예전직장 보다 훨씬 좋은곳으로 인도해주십사하고 말입니다.
또 제가 원하는 출근일자도 기도했습니다.
그러던중 소개로 좋으신 분들을 만나서 새로운 직장을 주님께서 열어주셨는데요..
주님은 제 기도를 두가지는 들어주시고 두가지는 안들어주셨어요. 그것은 믿는분들을 만나게 해주십사,더 나은 여건의 직장열어주십사 하는 것이었습니다. 같이 근무하시는 분들이 너무 좋으신 분들이셔서 거기에 위안을 받으며 제가 기도를 잘못했구나 (사실 새벽기도때 졸기도 했거든요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세겹줄기도를 앞두고 생각지도 못한 또다른 직장을 준비하셔서 저에게 기도하도록 하셨습니다.
정말 주님은 제 생각 이상이셨어요. 부족한 저를 새로운직장에서 훈련케 해주시고 두가지 응답받지 못했던 기도제목에 부합하는 직장의 길을 열어주시되 바로 답을 주시지않고 기도하게 하시더라구요..
이번 세겹줄기도때 기도짝분들께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저를 가운데 두시고 제몸에 손을 올리시고 중보기도를 해주시는데 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목사님이 갓난아기를 놓으면 부모가 그 아기를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필요를 다채워주신다고 하셔서 "그래 나는 이제 막 영접한 어린 자녀니깐 내 기도에 주님이 이렇게 응답을 해주시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세겹줄기도후엔 "아 ! 날위해 보이지 않는 중보기도의 힘이 더 컸구나"라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기도응답을 기다리는데 오후엔 후회도 조금했습니다. " 아! 응답을 못받으면 어쩌나,기도짝들에게 괜한 부탁을 했나"라는 아주 잠깐 못난 예전의 저로 돌아갔었지만 퇴근하는 차안에서 오늘 세겹줄기도짝들의 기도제목들이 떠오르고 운전하는 와중에 차안에서 큰소리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이 일하기로 결정하였다는 통보를 받고 너무 기뻐 목이 빠지게 기다리실 목녀님께 카톡을 날렸습니다. ^^ "기도응답받았어요" 주님은 이렇게 이제 갓 주님을 믿은 저에게 세겹줄 첫 기도때 졸지말라고 기도제목도 주시고 응답받게도 해주시고 정말 요즘만큼 "감사합니다 주님"이라는 말을 많이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순종하는 맘으로 이렇게 부족하나마 오늘 세겹줄기도의 응답을 나눔터에 나눕니다. 남은 9일은 정말 하늘이 두쪽나도 꼭 꼭 참석해서 또다른 기도짝들의 기도응답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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