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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유치부 교사기도회를 통해 치유하신 하나님 | 조회수 : 1185 |
작성자 : 이숙화 | 작성일 : 2011-09-28 |
유치부 교사 기도회를 통해 치유하신 하나님..
지난 8월 15일에 계곡에 갖다온 후로 온 몸에 냉기가 퍼져서 에어컨 바람만 스쳐도 한겨울 찬바람 맞듯 살갗이 에어왔습니다.
여름인데도 가디건을 걸쳐야 하고, 잘 때는 내의에다 수면 양말을 신어야 했고, 전기장판을 켜야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도무지, 발목이며 무릎이 시리고 머리에 찬바람이 지나다니는 것 같아 생활이 불편하고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나름대로 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를 기다리시는지 더 인내하게 하시려는지 대답이 없으셨습니다.
퇴근시간이 되어갈 무렵 전도사님에게서 온 문자한통... ‘오늘도 함께 기도의 시간을 갖자고 빨리 만나고 싶다고,, 끝으로사랑한다’ 는 닭살 멘트도 잊지않으시는 전도사님의 문자였습니다.
피곤하기도하고 차가운 저녁바람도 부담스러워서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있는 유치부 교사 기도회에 이번은 빠질까 했습니다.
그때 문득 전도사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어떠한 것도 기도의 자리와 바꾸지마세요”
겹겹이 옷으로 무장하고 기도회에 갔습니다.
스무명 교사들이 둘러앉아 서로의 기도제목을 내고 함께 기도하던중 제 기도제목을 들으신 전도사님은 차가운 것은 피해 다니는 저더러 유치부실 바닥에 누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누운 제 몸에 모두들 손을 얹고 뜨겁게 기도하기 시작했고 제 몸은 차츰 차츰 더워졌습니다.
바닥이 찬 줄도 잊은채 몸은 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밤 늦게 집으로 오는 길은 가을 저녁의 시원함이 상쾌했고 그 밤부터 수면 양말도 전기장판도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저를 향한 하나님의 치유의 때는 기도회에 참여하는 때였나 봅니다.
온전히 치유하신 하나님께 감사 영광돌리고 간절함으로 기도해주신 전도사님과 쌤들께도 감사합니다. 유치부쌤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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