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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잠시잠깐 (준서를 보내며.....) 조회수 : 825
  작성자 : 김지수 작성일 : 2011-09-05

                                      잠시 잠깐

 

잠시 잠깐 내가 너를 잊었었다 나의 망각과 무관심이 잠시잠깐  너를 잊었다

 

너를 보지도 못했고 만나지도 못했으면서 벌써 그리워지는 마음이 드는게  이것도

 

 사랑인가 보다

 

엄마, 아빠 ,가족들 ,너를 아는 모든이는 널가슴에 묻어야 하지만  주님은 너를 눈

 

동자에 새기셨다

 

상한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신다는 주님.....

 

"아이잃은 부모의 심정을 주님은 아십니까?"

 

"주님! 정말 그아픔을 알고 계시긴 한겁니까?"

 

"왜이아이입니까?"

 

연신 마음속 울분을 토하는 물음이 쏟아져 나온다

.

너무 밝은 태양을 바라보며  한참흘린 눈물뒤에 스며드는 주의 음성

 

"내가 그아이의 고통을 안다..내가 내아들을 잃어보았다"라고 위로하시는 주님..

 

 

너에게 해준것이 없는데 너는 나에게 많은 것을 주고 떠났구나 ..사랑..사랑..사랑.

 

이제 잠시 잠깐후에  주품에 안긴 너를 다시 만날수 있기에  오늘도 난  희망의 숨

 

을 쉬어본다.....

 

 

 

 

 

PS:일찍이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 예프스키(1821~1881)는 "아기(아이)의 죽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게된다 "라는 말그대로 의문만 품은 말만

 

 했습니다 우리 크리스챤은 인간의 생각으로 는  해석이 안되는 일들을 접할때  어

 

렵지만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습니다  분명  주님은 우리보다 더아파하시고 괴로워

 

하실겁니다  전 아직도 온전히 모든게 이해되질 않습니다 하지만 신앙이라는것이

 

 모든게 해석이 되는게 아니듯이 그냥 받아들일려고 합니다 한가지 분명한것은 주

 

님은  공의가 충만하시며 신실하시고 우리 개개인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준서야 보고싶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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