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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나와남을 이해하기위해서(2탄)~~(퍼온글) 조회수 : 1181
  작성자 : 김찬미 작성일 : 2011-06-19

     II.악화 요인의 제거

우울증을 악화 시키는 환경에 계속 노출 되면 약물을 복용해도 약물의 효능이 떨어지니다.

마치 고혈압 당뇨 환자가 식이 조절을 안하고 술을 계속 먹으면서 약물을 복용하면 약의 효능이 떨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아니 약물의 치료가 무의미 할 지 모르겠습니다.

우울증의 증세를 악화시키는 환경인 병의 악화 요인을 제거해주는 것이 또한 중요 합니다.

 

 

한 예를 들면

어느 목사님은  미국 유학 시절 본인 나름대로의 큰 충격을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사람 만나기가 어렵고 햋빛 이 갑자기 싫어 지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계속 눈물이 나더랍니다. 

누군가 햋빛을 보면서 걷기 운동을 해보라고 해서 억지로 해봤는 데, 증세의 변화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큰 충격을 받은 그 곳 시애틀을 떠나서 딴 곳으로 갔고, 그런 뒤에야 증세가 가라 앉았다고 합니다.

남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게 보이지만, 본인에게는 큰 충격을 받는 일을 당해 우울증의 전단계인 우울감을 동반한 무기력증에 걸렸다가

본인의 현명한 판단으로 악화 요인인이 된 충격을 받은 그 환경을 벗어 남으로써 우울증으로 진행이 되는 것을 막은 경우 입니다.

 

 

다음 예는

갑자기 인기를 얻게 된 개그맨이 있었습니다.

그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 소재를 생각하고 있었는 데 생각이 떠오르지 않고

"인기를 잃으면 어떻하나"하는 불안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햋빛이 싫어 지고 집에만 틀어 밖혀 있는 우울감을 동반한 무기력증에 빠졌습니다.

그 사실을 안 친한 동료 개그맨이 자기 집으로 데려 와서 같이 생활 하면서,

날마다 햋빛을 보게하면서 같이 산책이나 등산을 억지로 같이 갔답니다.

친구의 현명한 판단으로 우울감을 동반한 무기력증에서 악화 요인인 그 환경을 제거하여 우울증으로의 진행을 막은 경우 입니다.

 

 

그 다음예는

여러해 전에 미국 LA다저스의 야구팀에 유명한 마무리 투수가 있었습니다.

그 팀이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여 승부가 3승3패가 되어 마지막 7차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되었습니다.

9회말 투 아윳 주자 1루에서 마지막 타자만 아웃 시키면 대망의 월즈 시리즈를 우승할 수 있는 순간이였습니다.

그러나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을 맞고 팀은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 마무리 투수는 "자기가 한 명만 아웃 시켰어도 팀은 우승 할 수 있었는 데,자기 때문에 졌다"고 자책했습니다.

 

그 자책의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아 결국 야구를 포기 하게 되었고,

괴로움을 술로 해결하고 있었습니다.

객관적으로 이정도의 충격이면, 잠시 야구가 인기가 없는 외국에가족과 같이 당분간 있다가 온다던지 하여 그 충격을 상상 시키는 괴로운 LA를 당분간 떠나 있는 것이 현명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도시에 계속 머물면서 자책하며 술로 나날을 보내고 남들이 모두 자기를 경멸하는 것 같이 느껴져 술을 더 먹게 되어 ,

결국은 우울감을 동반한 무기력증이 우울증으로 진행이 되어

나중에는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무기력증과 우울증을 유발 시킨 그 악화 요인인 환경을 제거하지 못하여

생긴 불행입니다.

 

 

다음 예는

객관적으로 보기에도 너무나 큰 충격인 고통지수 1위의 고통은 악화 요인인 환경을 바꿔도 되질 않는 경우 입니다.

깊은 병의 고통과 자식을 잃은 슬픔은 아무리 머리가 좋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도 간접체휼이 되질 않는다고 지난 번에 얘기했습니다.

모 지상파 국장이 있었습니다.

큰 아들이 외국의 대학 유학 중인데, 겨울 방학 때 들어 와서 그 국장과 같이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중에 같은 유학 중인 친구들이 강남에서 같이 놀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 아들은 "가기 싫다"고 했는 데,

그 국장은 "인맥도 넓혀야 한다"고 얘기 하면서

아들을 억지로 친구들에게 보냈습니다.

엄마 차를 몰고 나온 친구와 함께 다섯 명이 야간에 운전하고 가다가

운전 미숙으로 난간에서 떨어 져 네 명의 친구들은 다리 절단, 반신 불수등의 큰 장애를 입었지만 살아는 남았습니다.

 

다 섯명 중에 그 국장 아들만 죽게 되었습니다.

그 국장은 자기 이생의 큰 자랑거리였던 큰 아들과의 갑작스런 사별도 큰 충격이지만 "친구들에게 가지 않을려는 아들이였는 데, 자기가 억지로 친구들에게 안 보냈으면 죽지 않았을 텐데, 자기가 아들을 죽게 만들었다"고 심한 자책을 하였습니다.

직장의 배려로 한국에 있으면 아들생각으로 다욱 고통스러우니 외국의 특파원으로 가도록 배려하여 미국의 특파원으로 1년 반 째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년 반 동안 외국에 있어도, 아들에 대한 생각과 자책감으로 지냈으며,

눈물로 날을 지세우기도 하고 식사도 잘 안하여 체중이 15kg이 빠졌으며,

식사 때는 자기 옆의 테이블에 꼭 아들의 수저를 놓고 밥을 먹는다고 합니다.

 

본인에게는 고통스럽지만 객관적으로는 적은 충격은 악화 요인인 그 환경을 제거 하는 것이 우울감을 동반한 무기력증에서 우울증으로 진행 되는 것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스스히 진행되어 뇌를 칼로 베는 다른 우울증과 달리

사선을 넘나드는 전쟁터 군인들과 같은 공포를 느끼는 것과 같은 아들을 잃은 큰 충격은

스스히 진행되는 것이 아닌, 그 즉시 뇌를 칼로 베인 것과 같은 외상후 스크레스 증후군이 유발됩니다.

그 국장은 외상후 스트레스 중후군이 생긴 것이므로 환경을 바꿔도 계속 진행이 되는 심한 우울증이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안타깝고 가슴이 아파서

"아들이 죽은 결과물은 하나님 몫이지 우리 인간의 몫이 아니니, 자책하지 말고,

아들을 일찍 데려 가신 하나님의 뜻은 국장님이 병원치료를 받고 빨리 회복되어 이 땅에 수 많은 죽어 가는 아들들을 살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천국에 있는 아들이 좋아 할 것이니

병원에 가서 빨리 우울증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하고

며칠 전 미국으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공포지수 1,2위의 큰 충격은 악화요인인 환경을 바꾸는 것으로는 안되고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경우입니다.

 

 

그 다음의 경우는

허리와 목이 아파서 내원한 고2 이 승희라는 환자의 얘기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운동은 부족하고, 공부,학원, 컴퓨터,스마트 폰 등으로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자세가 불량하여 목은 거북이 처럼 앞으로 나와 있는 거북목 증후군과

허리는 10명중 3명이 등이 굽어 있는 척추 척만증환자 입니다.

물론 승희도 목은 거북이 처럼 앞으로 나와 있고 등이 굽어 있었지만

다른 아이들과 다른 것은

몸이 금방이라도 앞으로 쓰러져 책상에 엎드릴 것과 같이 축쳐져 있었고,

눈동자는 힘이 없었고, 양미간은 주름이 있는 전형적인

우울증 환자의 외형이였습니다.

물어보니, 우울증 성향의 성격으로 학교에서 앙따를 당하였고 그래서 우울증이 생겨서 약물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저의 질문에 귀찮아 하고 말을 하지 않을려고 했으나,

같은 우울증 환자이므로 그 아이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므로 그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말을 계속하자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울증약을 먹으니 더욱 늘어져서 학교에서 계속 엎드려 잠만자고

그러니 더욱 왕따를 당하고,집에서는 노트북으로 게임과 채팅으로 밤늦게 안자고

악순환의 연속인 환경이였습니다. 

"승희의 병을 악화시키는 악화요인인 학교생활이 이상황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머니에게 "학교를 이렇게 억지로 보내야 하나요? 문제아 들이 없는 괜찬은 대안학교나,자기가 관심있어 하는 기술을 배우게 하는 것이 어떨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어서 나아서 공부를 따라 가야죠?"라고 반문을 하였습니다.

우울증에 무지하여 자식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드는 그 부모에게 화가 났습니다.

"승희 엄마는 학교 때 공부 못했죠?"그러자

그 엄마는 움찔하며 얼굴이 붉어 졌습니다.

"꼭 공부를 못했던 부모들이 자식에게 공부공부 한다"며 말을 덧붙였습니다.

아이의 아빠도 아이의 고통에는 관심이 없고, 우울증에 무지하여

"집에 와서는 밤늦게 까지 야동을 본다"고 엄마가 몰랐던 사실을 안테나가 예민한 승희가 얘기 했습니다.

 

내게 마음을 터 놓은 승희를 조금이나마 위로를 해주는 것으로 진료를 끝냈습니다.

왕따를 당하는 학교라는 우울증의 원인 요인이자 악화요인이 제거가 안되고

환자의 고통을 이해할려는 마음도 없고, 또 환자에게 신뢰도 잃은 부모라는 존재도 병의 악화요인이 되어 지속적으로 승희의 병을 악화시키고 있었습니다.

진료실을 나가면서 세로토닌의 부족으로 항중력근의 기능의 감소로 공손히 인사하는 승희의 축쳐져 있는 허리와 풀어 진 눈동자가 아직도 생각나고

가슴이 아픕니다.

 

저의 경우는 악화요인이 환자들의 말을 억지로 들어주고 하기 싫은 말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병이 점점 악화되어 3년전에 병원 건물을 내놨는 데 팔리지 않아서 억지로

하루하루의 고통을 견디며 환자를 볼 수 밖에 었었습니다.

아침에 억지로 눈을 떠고 진료를 시작할 때는 꼭 도살장에 억지로 끌려가는 소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러자 점점더 병은 악화되었습니다.

3년 가까이 기다려도 의료 업계의 불황으로 병원을 보러 오는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마지막에서는 계약이 안되자 팔리기 몇 개월전에는

"하나님이 나보고 여기서 죽어라는 뜻인가 보다"하며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죽으면 죽으리다"는 마음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일사천리도 계약과 함께 병원이 팔렸습니다.   

저의 병의 악화요인인 병원을 하면서 약물을 복용하니 수면 유도제에 의한 잠자는 것외는 약의 효능이 전혀 없었습니다.

병원이라는 그 악화요인이 제거되고 지금은 요양을 하면서 약물을 복용하니

약의 효과도 극대화 되면서 ,

요양하기 시작한 지 7개월이 넘었는 데, 저의 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우울증을 악화시키고 마음을 더욱 힘들게 하는 환경적이나 그외의 요인이 있다면

그 요인으로 부터 환자가 격리 되는 것이 악화요인의 제거입니다.

이 악화요인이 제거된 상태에서 약물을 복용해야 약의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III.뇌를 편하게 하는 가정 환경 조성

(1)가정에서 뇌휴식을 취할수 있는 환경조성

일전에 우울증의 증상을 얘기 할 때,

중증 조울증의 대기업 간부사원 얘기를 했었는 데, 집에서 어린 딸들이 뛰어 거실을 뛰어 다니며 논 적이 있었습니다.

그 만 그 환자가 뛰어 다니는 딸을 밀쳐서 머리 두피가 찢어져 꾸매는 일이 생겼습니다.

제가 그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

뇌가 예민해질 대로 예민해져 있는 흥분 상태에서

눈 앞에서 소리치고 물건들을 어지럽히고, 정신 사납게 뛰어 자니는 자식들을 볼 때,

정돈되지 않는 그 상황도 그렇고, 아랫집에서 올아와서 항의는 하지는 않을 지하는 염려하는 생각도 그렇고 머리 속에서  뛰어 다니는 아이들이

가시처럼 아픈 뇌를 계속 찔렀을 것입니다.

그 환자 입장에서는 처음에는 참을려고 했지만, 참는 에너지의 한계가 와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이 없이 아픈 뇌가 아이를 밀친 것입니다.

천진 난만하게 뛰어다니며 노는 자식을 밀쳐서 머리가 찢어지게 할 마음을 가진

아빠는 거의 없습니다.

안테나가 예민한 아픈 뇌를 어저럽히고 쉬게 못하는 그 상황이 그 환자의 뇌에 가시가 되어 더욱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환자가 편하게 뇌를 쉬게 해 줄수 있는 자기만의 방(office)를 제공해 줘야 합니다.

 

그 곳에서는 환자는 뇌가 생각을 안하게 편안히 TV를 보거나,음악을 듣거나,그림을 그리거나, 악기를 연주하거나 하면서 뇌를 쉬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신체적 질환이 있으면,

병원에서는  침상 안정(bed rest)를 시키고,

골절이 있으면 그 골절부가 움직이지 않고 쉴수 있게 부목이나 깁스로

국소 안정(local rest)시켜 주어

환부의 세포가 스스로 자연적으로 재생 회복 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마찬가지로

병들고 아픈 우울증 환자의 뇌를 안정시키고 쉬게 해주어야 병든 세로토닌 세포의 재생에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뇌가 움직이고 일을 하는 것인,생각하는 상황이 되면 뇌는 쉬는 것이 아니라

아픈 상태에서 억지로 중노동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앞에서 아이들이 뛰어 다니며 왔다 갔다 하는 것이라든지, 소음, 친적이나 손님들의 방문으로 인해 하기 싫은 대화를 억지로 해야 하는 것이라든지

하는 것들은 환자의 뇌가 생각하게 만들어 더욱 뇌를 지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연속에서의 산책, 음악. 미술 명상등은 뇌가

"예쁘다.다름답다.좋다"의 느끼는 것이 되고

 생각을 분노와 고통의 상황을 되새기며 망상을 하는 것과 같은 소모적이 아닌

딴 곳으로 신경을 돌리고 몰입이는 것이 되므로 

뇌에 부목을 대는 것과 같이 뇌가 쉬고 안정을 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가정의 분위기는 밣으면서도 환자가 자기만의 공간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어수선함이 없도록 해줘야 합니다. 

 

(2)뇌를 편하게 해주는 가족의 태도

첫 째, 환자가 얘기 할 때는 말 끝을 자르지 말고 끝까지 진지한 자세로 들어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자존감의 저하로 무시당했다는 생각으로고통을 느끼고

        다시는 가족에게 속내를

        얘기 하지 않을려 합니다.

 

둘 째,환자의 얘기를 아무 생각없이 무의식적으로 반박하면 안됩니다.

        자기의 얘기를 반박한 얘기를 환자가 재반박하기 위해서는 뇌가 순간적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데, 뇌회로가 꼬여있고, 에너지가 없는 데

        순간적으로 반사적으로 재반박의 생각을 할려면 고통이 따릅니다.

        농담으로 얘기하면 썰렁해도 웃으면서 반응하고

        진지하게 얘기하면 그 얘기가 무의미하고 쓸데없는 말 일 지언정 진지한

        표정으로 들어줘야 합니다

        소아 청소년의 경우는 특히 "......구나"의 표현으로

        "아 그래서 안하고 싶었구나"라던지  "그래서 ...했구나"등의 표현으로

        환자와 정서 공감을 할려고 해야 합니다

       그래야 환자는 상처 받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알아 주는 구나"하며

        마음의 편함을 느낍니다.

 

셋 째,보호자의 기분이나 상황을 미리 환자에게 알려 양해를 구해야 합니다.

        보호자는 밖에서 기분하는 일을 당했거나, 집안에 안좋은 일이 있을 때는

        그 나쁜 기분이 보호자의 얼굴과 말에 나타나므로

        안테나가 예민한 환자는 금방알아 봅니다.

        그런데 보호자가 환자와 상관없는 딴 일로 기분이 안좋은 데,

        미리 알려 주지 않으면, 환자는 "혹시 자기 때문에 지쳐서 그런건 지 아님

        자기 때문에 기분이 나쁜 건지" 하며

 

        피해 의식이 많은 우울증 환자는 그런 식으로 보호자의 안 좋은 기분을

        다른 식으로 오해하고 해석하여 우울해지고 그 생각에 힘들어합니다.

        그러니 보호자가 집에 들어오자 말자

       "내가 밖에서 또는 집안에 이런 일이 있어 기분이 안 좋으니 환자 때문이

        아니니 당분간 아님 오늘만 이해해 달라"고 미리 양해를 구해야

       환자의 마음이 안정이 됩니다.

 

넷 째 일관성에 대하여

        정신과에 가면 소아 청소년 환자의 보호자에게 중분한 설명도 없이

        "가정에서 부모가 환자에게 일관성 있게 대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하고 하는 데

       병원 문을 나서는 부모는 "일관성 있게 대해하는 것이 뭐지?"라며

        어렴풋이는 알겠으나 자세히는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일관성은

       칭찬과 나무람 또는 yes할 것과 no할것을

    확실히 구분하라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을 방치하는 것보다는 권위적으로 키우는 것이 낫고

       권위적인 부모 보다는 사랑과 믿음을 주면서 칭찬과 꾸중, yes와no를

       확실히 구분하면서 키우는 부모가 낫고 이상적인 부모입니다.

    

   일관성이 없는 부모는

      -부모의 감정의 기복에 따라 환자가 똑 같은 말과 행동을 해도

       기분이 나쁠 때는 안 나무랄 일을 혼을 내고

       기분이 좋을 때는 나무랄 일도 혼을 안내는 부모인 데

       그러면 환자는 부모의 이중성과 위선에 환멸감을 느끼고 항상 눈치를 보게

       되고,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가지며,부모의 상태에 따라

       "내가 어떻게 해야 하지?"하며 생각이 많아지고 생각이 많으면 병은 악화됩니

       다.

 

       부모의 근거없는 짜증을 보면서 환아는 자신을 화풀이의 대상으로 받아들여

       지고 "나는 혼자다"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부모도 일관성이 없는 부모입니다.

       예를 들면

       컴퓨터 할 시간을 부모와 약속을 했는 데,

       또는 밤에 아이스크림을 하나만 먹기로 약속을 했는 데,

       또는 한 달에 용돈을 얼마라고 정했는 데

       그런데 환아 입장에서는 어떨 때는 떼를 써면 되고,

       어떨 때는 떼를 써도  안되고 그러면

       떼를 써서 될 때는 괜찬은 데, 떼를 써도 안될 때는 환아는

       "저 번엔 해주고서는 이번 엔 왜 안돼?"하며 인정을 못하는

       마음과 분노를 느낍니다.

 

       또 한편으로는 부모의 마음을 동요를 일으킬 수 있는 잔머리를 굴려

       동정심이나 거짓말 같은 확실한 구실을 찾을려고 머리를 많이 쓸것입니다.

       확실한 선을 그어서 부모가 그대로 실행하면 당장은 앙탈이 있더라도

       환아의 뇌는 "더 이상 요구해도 안돼"하여 cool하게 집착을 포기하게 되며

       그 일에 대해 생각을 안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정 못하는 마음, 분노의 마음과 더 확실한 구실을 찾는 생각은 아픈

       뇌를 계속 일하게 하는 것입니다.

 

(3)소아 청소년의 가정 환경에 대하여

      -환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하여 맞벌이 하는 부모가 있다면 엄마는 맞벌이를

        그만 둬야 합니다.

      -학생의 공부방으로는 집중이 잘되는 북쪽 방향이 좋으나

       환아의 방은 세로토닌의 생성을 촉진하는 햋빛이 많은 남향의 방을 해 줘야

        합니다.

      -반려 동물은 동물과의 신체적 접촉및 혼자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심어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자주 또는 날 마다 편지나 문자를 보냅니다.

       학교 갔다 오기 전에 아이의 책상에 "아이의 이런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던지

       하는 그 날의 아이와 부모의 일상의 얘기를 담은 편지를 둡니다.

       비록 답장은 안해도 편지는 항상 잃을 것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존재감을 느낄수 있고 혼자가 아니고 부모는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뇌의 편안함을 느낍니다.

       아이가 밖에서 친구를 만나고 있을 때도 "친구와 즐거워할 너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기쁘구나"같은 문자를 보내거나

       부모가 밖에서 일을 보고 아이가 집에 혼자 있을 때 "강아지와 TV를 보는 너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편해 보여 좋구나"같은 문자를 보냅니다.

 

 

     -환자는 대부분 늦게 자고 아침에 잘 못일어 나는데,

       빨리 일어나라고 강요 해서는 안되고, 일어나기 30분전에 아이의 방에가서

       커텐을 열고 밝은 빛이 들어오게 하고

       아이가 평소 좋아 하는 가수가 있다면 그 가수의 노래를

       은은히 틀어 놓고 10분에 한 번 씩 가서 꼭 안아 줍니다.

       거실에선 온 가족이 아이보다 일찍 일어나서 부산스럽게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수면 상태에서도 예민한 우울증 환자는 느낍니다.

       그러면 아이는 자연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됩니다.

       우울증 환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세로토닌은 밤중에는 거의 분비 안되고 동이 트면서 부터 해 질 때 까지 거의

       분비 되고, 그러고 일찍 일어나면 활동량도 많아지고 햋빛도 많이 쬐게 되어 

       세로토닌의 생성을 촉진시킵니다.

 

     -아이와 대화가 안된다는 부모가 있는 데,

       대화를 해 본적이 없으니, 아이가 무엇을 좋아 하는 지, 어떤 가수를 좋아

       하는 지,모르므로 대화가 안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가수와 노래가 있다면 알고 배워서 노래와 가수의 사생활을

       얘기 하면서 얘기의 물꼬를 틀고

       우울증 환아는 생각하는 것이 에너지가 소모가 되어 싫어하므로

       생각이 필요 없는 게임같은 컴퓨터를 늦은 밤까지 하는 데,

       억지로 하지 말라고 해도 될 일도 아니고

 

       같이 할 수 있는 게임기계를 사서 아이와 같이 하면서,

       같은 게임을 하니 자연스레 얘기가 되고 신체 접촉이 되면서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중엔 야구 같은 스포츠같은 다른 것 까지 대화를 하면서 흥미를 다른 곳으

       로 유도하고 야구장 같은 곳을 같이 가서 게임말고 다른것도 재미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줘서 자연스럽게 다른 방향으로 유도 해야 합니다.

 

      -저녁 시간 만은 온 가족이 같이 하는 것을 하여 환자의 심리 상태를 살피면서

       조심스럽게 일상의 얘기를 하도록 유도합니다.

      -우울증 환아들은 엄마와의 비정상적인 애착형성이 되어 분리가 잘 안되는데

       아이의 친한 친구가 며칠 영어 마을을 간다던지 하면 같이 가도록 유도하고,

       교회에서 수련회를 며칠 간다면 친한  다른 친구와 같이 가도록 유도하여

       조금씩 엄마와 떨어져 있는 연습을 시킵니다.

 

       -왕따같은 정상적인 학교 수업이 안되는 환아의 경우는

        부모의 욕심을 버리고 환자를 안정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교회 대안학교를 보내거나, 아니면 환아가 좋아하는 요리, 제빵 같은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보내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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