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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하나님의 시나리오 조회수 : 976
  작성자 : 이숙화 작성일 : 2011-04-22

이번 세겹줄 기도짝 김원연 집사님의 글을 읽고 저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자랑하지 않고 지나온 것이 맘에 걸려 나눔터에 글을 올립니다.

.

2010년 세겹줄 기도회를 며칠 앞두고 서울에 사는 언니에게서 우리집에

당분간 와있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가정불화로 인해 이혼을 결심하고 언니는

짐을 싸서 우리집에 와 있게 되었습니다. 며칠후 세겹줄 기도회가 시작되었고 저는

제 기도짝들( 남성미집사님, 우점순 목녀님 )에게 언니의 영혼구원을 기도제목으로

내놓았습니다.

    첫 주간에는 언니가 전혀 마음을 열지 않았지만 ~~ 그와중에 직장 다니는

    저를 대신해서 언니 심심하다고 대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오시고~

    점심초대를 해주시고~

    자기의 간증들을 내어놓는 우리 (사랑스럽게 극성스러운^^)목원들로 인해

    언니의 마음이 서서히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언니는 때마침 시작하게된

예수영접 모임을 수강하게 되었고 조금씩 주님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뭐가 뭔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면서도 서미경전도사님이 참좋다고

친정 언니같다고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는 중에도 계속

이혼에 대한 결심을 가지고 변호사사무실로 ,또 ,여기저기로 알아보던

언니에게 마지막 하나님의 대반전 시나리오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

 

어버이주일날 설교에

뜻밖에도 이종관 목사님은 부모를 잘섬기라는 메시지가 아닌 하나님이 만드신

가정을 깨뜨리면 안된다는 내용의 설교를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같이 예배를

드리던 저는 예배시간 동안 내내 눈물을 흘리는 언니를 보며 너무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언니에게 하나님의 가장 선하신 길을 알려달라고 기도하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해줄것이 없었습니다.

*************************************

그 다음주에 언니는 시민교회에서 세례를 받았고

3개월간의 외출을 끝내고 기다리던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답니다.

어때요 !!

하나님의 유쾌한 시나리오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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