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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잘못하였습니다 조회수 : 793
  작성자 : 김원연 작성일 : 2011-04-22

거의 일년 전의 일이였습니다.첫째를 출산 후유증으로 요통이 있었던 저는 자주 아프지 않았지만 일년의 한 두번은 걷지 못할 통증으로 아팠었습니다.작년에도 그 요통으로 생각했던 통증이 예전과는 다르게 골반쪽으로 왔으며 증세가 심하여 앉아있는 것도 힘들었습니다.그 주 주일이 되어 예배를 드리러 갔었습니다. 예배순서가 진행되어 가는 중에도 통증은 게속되었습니다.입례송이 끝나고 합심기도시간이 되었습니다.늘하던 남편의 영혼구원의 기도를 드리지 않고 저의 좌골신경통(이었던 것 같습니다)의 통증이 사라지게 해 달라며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그 후 찬양대의 찬양과 목사님의 설교시간이 되었는데 이상하게 앉아 있어도 있던 통증이 조금씩 느껴지지 않았습니다.그 날이 친정어머니의 생신이라 대구로 가는데도 통증이 계속 줄어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이상하다 왜 아프지 않을까? 의심만 한 체 며칠이 지나서야 주님께서 치유해주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말로만 듣던 기적이 저에게 일어났던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치유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몰랐었습니다.비가 오지않게 기도한 자가 우산을 들고 외출하는 것처럼 믿음으로 기도해놓고서는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불안감과 불신이 가득차 있었던 것이었습니다.그저 한번 기도해볼까?라는 마음이 더 많았었던 같습니다.그 사건?이후 저는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며 기도합니다.혹 그리하지 않으시더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요.제가  일 년전의 일에 대해 나눔터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목장식구들에게만 간증을 나누고 감히 여기에 올리지 못한 이유 떄문입니다,오늘 목사님의 말씀처럼 사람들이 믿지 않으면 그리고 혹시 재발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감당치 못할 것 같아서였습니다.저의 믿음이 부족하여서였습니다.귀한 보석을 발견한 사람이 그것을 잃어버릴까봐 숨기는 것처럼 저도 그랬었습니다.죄송합니다.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의 증거임을 깨닫게 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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