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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내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신 주님... 조회수 : 1038
  작성자 : 김은실 작성일 : 2011-01-12

이렇게 칭찬 릴레이가 이어져 가는 나눔터에 2011년 저는 두 번의 큰 시험 속에 엘리야의 우울증(수요예배 최목사님 말씀 중) 에 걸릴뻔 한 일을 나누려고 합니다.

 

이번주 월요일, 화요일은 예수님이 금식하신 후 마귀에게 시험당하신 것같은 큰 시험이 찾아왔습니다.

 

1. 물질의 축복을 줄테니 시간을 투자하라...그리고 아는 사람에게 알리기만 하라...

모 회사에 다니는 집사님이 찾아오셔서 2시간이 넘도록 설명하신 내용입니다. 어리석은 소비자가 아니라 프로슈머가 되라는 것입니다. 돈의 흐름을 알아야 물질의 축복을 받을수 있으며 물질의 축복을 받아야 선교헌금도 많이하지 않겠냐는 사탕발림...너무 쉬운 원리...하지만 그 속에 무서운 사단의 전략이 있음을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이 내 안에서 불안해 하셨습니다. 예배하는 시간을, VIP를 섬기는 시간을, 기도하는 시간을, 성경을 읽는 시간을, 가족과 함께 함께하는 시간을 투자하라는 달콤한 속삭임....

 

제가 마지막으로  한 말은 제가 한 말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예수그리스도 외에는 어떤 것도 자랑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 시간은 제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떻게 그렇게 담대하게 말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2. 교회에서 상처 받은 영혼을 회복시키는 사명에 동참하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으면 짐승이다....(잠30:2~3)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진다.....(딤후4:5)

봉사를 하면서 교회에서 상처받아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는 강원숙자매님과 명촌교회 곽경란집사님이 식사한번 하자고 해서 만나 교제를 하면서 협동 전도사님이라며 소개를 하셨습니다. 이 쯤 되면 무언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마음에 자꾸 의심이 생기고 불안함이 증푹되었습니다. 그 냥 한 번 식사니까 안일하게 생각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상처받은 영혼 회복시키는 사명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께 얼마나 감사한지...한번의 가벼운 식사에 이어 두번째 식사에 오신 전도사님의 열강... 신천지가 많아 영분별을 위한 기도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우습죠? 저도 기도중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만나 성경공부를 하자고 합니다.

성령님은 저에게 확인해보기를 원하셨고 저는 그 교회에 김덕자협동전도사님이 계신지, 곽경란집사님이 계신지 확인을 했습니다. 사실 그런분들이 있었으면 제 마음이 덜 아팠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분들은 안계셨습니다. 제가 이름을 밝히는 이유는 그분들은 다른 진리를 좇아 사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울산시민성도 모두가 조심해야 하기에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너무나 선하시게 생긴 외모에, 전도사님은 소아마비 장애까지 있으시고 또 미국 유학을 하시고 영어를 아주 잘 하신다고 하며 아이들 과외도 한다고 하십니다. 너무나 현혹되기 쉬운 그리고 현대를 사는 성도들을 유혹하기에 좋은 조건들.... 위의 말씀은 VIP를 위해 찾아 읽으신 말씀입니다. 저에게 묻더군요...성경을 모르면 짐승이라는데 화가 안나냐고...

그 때 제가 한 말도 제가 한 말이 아닌 듯 합니다.

"저 짐승 맞아요...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이 은혜죠."

 

집사님이라는 분에게는 VIP가 어느 교회를 가야할 지 선택하기 어려울 것 같고 그 교회로 인도하시면 되겠다며 성경공부는 하지 않겠다고 했고 상처받아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는 자매님에게는 선택은 본인의 몫이라고 전도사님과 집사님은 명촌교회에 다니지 않으며 진실을 바탕으로 맺어지지 않은 관계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관계를 끊었습니다.  

감사한 건 많은 시간을 성경을 믁상하면서 하나님의 지혜로 밝혀주신 말씀때문에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깨닫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공부하는 것이 아님을 성령님이 조명하셔야 함을... 그리고 수요예배 최목사님의 말씀... 하나님께서 나를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겨두셨음에 감사합니다. 

 

저의 마음은 지금 무겁습니다.  이틀간의 저의 경험을 연약한 우리목장식구가 만난다면 쉽게 미혹될 위험이 있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그리고 많은 성도들이 예수그리도만을 바라보지 않는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꾸자꾸 눈물이 납니다.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고 주의 백성들을 살려달라고 기도해봅니다.

 주님의 귀한 종들이 거짓말하는 자들에게 속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에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 글을 씁니다. 2011년 시작하는 달부터 저는 이렇게 전쟁에서 한 칼 맞고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에서 쉬고 있습니다. 엘리야처럼 잠도 자고 떡도 먹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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