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관 담임목사님께서 오늘 주일예배시간에 저의 아들 정건욱(29세)에 대해 과찬의 말씀을 해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서울대 물리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중에 이렇게 놀라운 연구 결과를 주신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실험의 고비 때마다 주님 의지하며 인내하는 아들을 지켜봐왔습니다. 아들이 '사이언스'에 1차 통과, 2차 통과, 그리고 3차 마지막 단계까지 통과되었을 때도 가슴을 쓸었습니다. '사이언스'에서는 자신들이 발표하기 전까지, 제1저자인 건욱이에게 침묵하길 요구했는데 막상 발표된 내용이 '세계 최초 성공'이어서, 가족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이 모두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10월 29일 KBS 텔레비젼 9시 뉴스에 나와 인터뷰하는 아들을 보며 만유의 대주재이신 예수님을  찬양했습니다. 우리 건욱이가 작년 6월20일에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렸을 때, 그날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데도 사모님께서 축하해주러 오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결혼 1주년이 지난 아들에게 주님께서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아들의 연구가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함을 주는 창조주 하나님의 통로가 되길 기도합니다. 매년 전교인이 기도제목을 낼 때, 건욱이게는 특히 지도교수님과 연구 과제를 구했는데, 주님께서 응답하시고,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성도들을 위해 늘 기도해주시는 담임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욱 강건하시고, 목사님의 가족에게도 큰 기쁨을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아울러 늘 기도와 나눔으로 교제하는 목자 김영숙 전도사님, 김영화 집사님, 곽둘림 집사님, 이성근 집사님, 배봉엽 집사님, 이경희 교수님,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최웅 집사님, 임준서 어린이를 위해서도 기도드립니다. 부디 힘내시고 용기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