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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엉터리방언이란 글을 번복하며... | 조회수 : 1306 |
작성자 : 김신석 | 작성일 : 2010-10-31 |
언제나 그렇듯이 오늘도 교회에 들어서며
주보를 들고 목사님 컬럼을 읽는다
보통때면 의자에 앉을즈음 다 읽곤했던 목사님 컬럼을
오늘은 의자에 앉아서도 한참동안 읽었다
왜냐하면 오늘은 많은 생각들이 많은 단어들이
목사님 컬럼을 읽는동안 저를 혼란스럽게 했기때문이다
아-- 아차-- 너무 늦었네... 그때 바로..껄..
참 오래 참으셨구나. 무안.. 죄송... 뭐 이런 단어들이였는데..
그 이유는 오늘 목사님 컬럼이
제가 얼마전..그러니까 구월초쯤에 엉터리 방언이란 제목으로
교회옴페이지 나눔터에 올렸던 글에 때문에
많은분들이 잘못아실까 우려하시는 마음과 잘못알고 있는저를
바로 잡으시겠다는 의미와
바른 가르치심을 주시기 위함이는것을 느꼈기 때문이였고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성경말씀으로
저의 잘못된 마음을 꾸짖으시는 말씀을 받았기 때문이였고
그래도 안되자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하여
잘못된 저를 깨우쳐주시는 메세지를 주셨기 때문이였습니다
사실 엉터리 방언이란 글을 올리게된 첫번째이유가
(부끄럽게도 나의 .. 나을 중심으로 한 기도들이긴 했지만)
그 기도가 방언소리에 방해 받는다는 것 때문이였는데...
그것만으로 이 엄청난글을 올리가 마음에 걸려서
마음속으로
부처를 모시는 사람들도 방언을 한다는것과
담임목사님께서 인도 하지않으시는 새벽예배에는
방언기도소리가 귀하다는 것도
제 꽁한 마음을 더 꽁 하게 해서
덕도 택도 없는글을 올리게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할소리 했으면 속이 시원해야 하는데...
글을 올리고 나서 얼마 지나자 웬지 마음이 찜찜했습니다
그러길 몇일
한 열흘정도 지났을 때쯤 글을 삭제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새벽예배에 본문말씀에
비난받지 않으려면 비난하지 말라는 구절이 나욌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무어라 저를 속이며 변명을 해도
제 마음속에는 다른사람을 비난하는 마음을 가득했다는것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경고 하시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날 새벽예배내내 비난받지 않으려면 비난하지 말라는 말씀을
뇌이고 뇌이다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전 처럼 태화강가로 운동을 나갔습니다
그날도 적지도 많지도 않은 사람들이 걷기에 열중이였는데
길을 걷던 저에게 어떤 아주머니께서 책을 불쑥 내 밀어습니다
무순책인지는 몰라도 그냥 받아들고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 책이란 것이
손에 들고 걷자니 불편하고 호주머니에 넣자니 크고
그냥 버리자니 미안하고 아까워서
대나무밭속 의자에 앉아 읽기로 하였습니다
그 책에는
주로 성경에 관한 글들이 여러편에 걸처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항목이
세상에서 가장많은사람들이 읽은책이 성경책이란 부분과
세상에서 가장많은 2100여개언어로 번역된책이 성경이란 부분이였습니다
해머로 머리를 땅--하고 맞은것 같았습니다
그 책을 읽은후 그 자리에 놓고 왔는데
태화강가를 걷던 내내
제가 받았던것과 같은책을 든 사람을 보지 못했고 버려진책도 보지못했고
쓰레기통에 버려진책도 보지못했으니...
완악한 제가 얼마나 안타까우셨으면
아무 인연도 면도 없는 아주머니를 저에게 보내시어
깨닳게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일 때문에
믿음의 선배님께는 이런 사실을 말씀 드리긴 했지만
교회홈페이지에 엉터리 방언이란 글을 번복하는 글을 올릴까 하다가
그냥 그것도 그렇고 해서 차일 피일 미루어 왔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주보를 받고
여러가지 생각으로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너무 죄송해서 차마 고개를 들고 목사님을 뵙기가 부끄러웠습니다
그렇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그 어떤소리도 방언인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이세상에는 6800여개의 언어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방언기도는 유익한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특별한분들을 빼고는 대다수의 우리들의 기도는
나. 나의. 나의..들.우리...누구 누구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것이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도 남도 모르는 소리라고 말하는 방언으로 기도하고 있을때
바로 이때가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기도를 드리고 있다는것을
이제서야 알게된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는 다른분들이 큰소리고 방언기도 해도 화 나지 않습니다
안탑깝게도
방언기도가 너무 감사한 기도라는것을 깨닳기는 했지만
현실은 제 욕심때문에 반갑지 않은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늘 감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랬던니 하나님께서
감사와 욕심이 대치해서 잃을수있는 믿음을 지킬수있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이제는
편안한 새벽예배와 기도를 드릴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끝으로
너도 나도 모르는 소리는 방언이 아니라는 막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막말에 오래참으신 목사님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비난하지 말라는 성경말씀으로 경고해주시고
여호와의증인(추정)까지도 사용하셔서 깨닳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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