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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치료를 과정을 정리하며 | 조회수 : 959 |
작성자 : 안은화 | 작성일 : 2009-04-11 |
4월 3일에 부산에 내려와 4월 4일에 병원에 입원하여 이틀동안 방사선 치료를 받고 이제
그리운 울산 나의 집으로 갑니다. 이곳에서 참 많은 깨닫게 하시는 은혜를 주신 주님
병원에 도착하니 퇴원하시는 두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두분다 약물치료로 속이 울렁거리고
얼굴은 부어있고 힘이 하나도 없고 많은 약으로 고생을 했다고 저에게 치료 과정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병원에 들어가서 먼저 하나님께 나와 함깨
해 달라고 기도하며 병원에서 주는 약들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첫날이라 아무런 반응이
없나 내일이면 반응이 있으려나 하고 나는 전화기를 꺼 놓고 찬양하고 성경보고 기도하며 체조도
하고 세상의 끈을 모두 단절하고 마음껏 주님과 함께 했습니다. 새벽에도 나를 깨워 주셔서서
병원에서도 내 몸은 여기에 있지만 세겹줄집사님과의 만남을 생각하며 기도를 했습니다.
이틀날 그날도 첫날과 같이 신앙 서적을 읽고 성경을 읽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체조하고
그러나 아무런 반응이 없고 그저 주는 밥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셋째날 아침 그날도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며 퇴원을 하게 되었는데 함께 입원하신 분을
보게 되었는데 그분은 어디가 불편하신가 잘 서 계시지 못하시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퇴원후 외부인과 함께 할 수 없어 혼자서 3일을 갇혀 지내야 했는데 그곳에서는 조금은
휴식을 취하면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갇혀 지내는 것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 저는 이제 알 것 같아요 4일째 (9일)에 밖으로 산책을 나가는데
얼마나 이 자유가 천국인지 이 공기가 좋은지 참 평범함 속에서 천국이 어디에 있을까
많은 것을 누리면서 우리는 특별한 상황의 기쁨을 찾지만 우리가 누리는 이 모든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한데 저는 참 요즘 그저 행복합니다, 주셔서 감사가 아니라 그저
감사합니다. 그것을 깨닫게 하신 주께 감사합니다. 문제가 생겨도 그것은 기도하라고
하시니 기도하며 내가 할 수 없으니 그저 기도하며 순종하며 내가 할 수 있게 하신
주께 감사 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 해 주신 우리 목장식구들과 세겹줄 집사님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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