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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인간의 지식 너머로 역사하신 하나님 | 조회수 : 1152 |
작성자 : 김창석 | 작성일 : 2009-04-10 |
저는 전기공사업에 근무하고있습니다. 그저께 북구 노인복지관 공사를 끝내고 마지막 전기를 투입하는순간 눈앞이 캄캄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전기 종합분전반에 차단기가 터져버리고 각방과 복도에 등이 다 터져버리고 전기 온돌판넬 조절기가 새카맣게 타버리는등 여러가지 예측못한 상황에 머리속이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와 아무리 생각해봐도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 30가지정도 ) 어디서 부터 손을대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먼저 마감이 다되어버린 그 넓은 복지관 천정을 낮은 업드린 자세로 기어다니며 결선을 다 확인했습니다. 천정속에 있는 못과 금속붙이 배관등에 찔리고 옷이 찢어져가며 확인했는데 결선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그 많은 등과 콘센트등 의심가는 부분을 다시 다 풀어냈습니다 그리고 전기를 다시 투입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용어라 표현하기 힘들지만 여러가지를 다 해보았으나 결과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작업복은 다 떨어지고 온 몸은 까지고 멍들고 파김치가 되어버렸습니다.
내일까지 공사를 끝내줘야 하는데 정말 초조하고 짜증나고 서럽고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이제 열가지 정도 해봤는데 어느듯 밖은 캄캄한 밤이 되어버렸고 동료와 저는 손가락 하나 까닥할수없응 정도로 지쳐버렸습니다.
저는 김진호,장미영 목장에 소속되어있는데 그순간에는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하잠멈` 기도 부탁할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또 몇시간이 흐르고 결국 원인을 찾지 못한채 자포자기 하고 내일다시 하기로 하고 퇴근했습니다.
다음날 새벽기도 시간에 담임목사님의 축복기도와 마귀의 대적기도를 받고나니 그 무거웠던 마음과 걱정,근심,염려가 어떻게 된일인지 어디론가 가버리고 마음에 기쁨과, 찬송이 흘러나왔습니다.
동료를 만나니 어제 잠한숨도 못잦다며 얼굴이 초췌해져 있었습니다.
현장에 가서 먼저 아침에 배운 대적기도를 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 마음에 걱정,근심,염려를생기게하고, 이곳에서 일이 잘되지않게 하는 마귀는 떠나갈지어다!
직장동료은 어제 저녁 잠않자고 수많은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원인을 알것같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말에 귀기울이지 않고 계속기도했습니다. 직장동료는 기도하는 저를 불만어린 표정으로 바라보며 자기가 생각했던대로 일을 하고있었습니다.
하나님 원인이 무었입니까? 주님 주님께서 이일을 해결해주시지 않으시면 저 믿지않는 동료에게 웃음거리가 됩니다. 주여 도와주소서! 그렇게 기도하고 전기 종합분전함 앞에 섰습니다.
그때, 전기인입선(그 가계전기의 출발선)의 선이 바꿨다는 생각이 드는것이었습니다.
직장동료에게 그렇게 이야기하니 그건 전기의 기본인데 그럴리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테스트기로 전압을 테스트해보니 220v 가 걸려야할상에 380v가 걸리는것이었습니다.
동료와 저는 말문이 맊혀 서로의 얼굴만 바라보았습니다.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기본적인걸 가지고 그 고생을 한걸생각하니 억울하고, 또 어이가 없었습니다.
동료도 전기일 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하였습니다.
그랬습니다. 우리가 이틀동안 전기에대한 온갖 지식과 경우의 수를 내놓을때도 생각못했던 기본적인것 인간이 이렇게 나약하고 우리의 생각너머로 역사하신 하나님.
평소에 내 상식과 내 생각안에 가둬뒀던 하나님 주여 용서하소서 믿음없음을...
기도응답 받고 나니 모든게 용기가 생기고 내 생각을 내려놓을수 있으것 같습니다.할렐루야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를위해 기도해주신 목사님 목장식구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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