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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믿지 않는 자까지 계획하고 계시는 하나님.. | 조회수 : 1128 |
작성자 : 정교은 | 작성일 : 2009-04-06 |
먼저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세겹줄 기도 중 응답을 받은것이 있어 유아실 집사님과 사모님께만 말씀드리고
부끄러워 나눔터에는 올릴까 말까 망설이던 찰나,
박지혜 사모님께서 문자로 힘을주셔서 이렇게 용기내 올려봅니다...
저는 믿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나 믿는가정(고 서달근,송희숙 집사)에 시집오게 되었어요..
믿지 않던 청년시절에도 주변 집사님들의 권유로 한번씩 교회가 나가는게 고작이었는데
믿는 가정으로 시집왔기에 가능한 주일예배는 참석하자라는 맘으로 4년정도를 다닌것같네요..
예배도 재미없고 내가 교회 가야되는 이유조차 모르게 지내는데
이상하게도 부흥회는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건이 되면 부흥회는 안빠지고 참석한것같네요..
얼마전 있은 학부모 세미나 1부때 참석해서 기도 중 전 하나님 음성을 듣고
ㅇ ㅏ~ 정말 살아계신 분이 맞구나 느끼고 전적으로 믿어보자 라는 생각을했어요..
그 결단이 있은뒤부터 전 계속 기도하고, 응답받고, 첨읽는 성경도 재미있게 읽고...
4년정도 다녔지만 맘이 허락지 않아 세례도 미루고 있다 얼마전 세례받고 생명의삶도 수강하여
지금 열공중입니다...ㅋ
깊어가는 신앙심에 더 많은 기도 응답받고자 이번 세겹줄기도회도 참석하게 됐어요..
24개월 큰 아이(윤수)는 시어머니께 맡기고 6개월된 작은아이는 업고 유아실에서 ..
(신랑이 교회까지 태워주는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
100%참석은 아니지만 나름 최선 다해,참석하면 항상 은혜받고 돌아오고..
유아실에서 만난 집사님들 .......아~ 넘 뜨겁습니다..
전 연년생 아이들을 돌보다보니 큰애가 작은애를 괴롭히지 않게, 이사문제, 그리고 믿지않는 친정식구 예수님
영접 .구원 제목을 내어놓았어요..
내 기도가 응답되리라 생각도 안하고 못하고..그냥 막 기도했습니다..혼자 말 되든 안되든..무식하게..
그렇게 내 놓던 기도가...
어제 저녁...생명의 삶 공부 중 친정엄마가 평상시와 다르게 계속 전화거는거예요..
앞에서 3번째 줄에 앉아서 목사님 말씀하시는데 방해될까봐 걱정은 되지만 못받고 마치고서
전화하는데 여동생이랑 교회한번 나가보고싶다고..텔레비전으로 복음송이랑 찬양이랑 설교말씀듣는데
마음이 그렇게 평화로울수가 없다며 .......
며칠내로 간다고 전화를 끊고 쉴새없이 터져나오는 울음을 닦고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귀에서 하나님 음성이 들렸습니다..
" 다 내려놓아라..이제 됐다..힘든모든것 내가 다 해결해줄것이다.."
전 감사합니다를 계속 중얼거리며 버스정류장에서 집까지 오는내내 얼마나 펑펑 울었는지 모릅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날 보든, 버스 아저씨, 버스 안에 사람들 쳐다보는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저 모든것이 감사하고 늘 다니던 길조차 아름답고 감사했습니다..
집에와서 신랑안고 또 펑펑 울고 기분좋아 어제는 혼자 몇시간을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업 된 기분에 목장 목원들 명단놓고 한사람한사람 기도하고 세겹줄(유아실은 여섯겹줄) 집사님과 사모님
기도도 하고 친구들...암튼 생각나는 사람은 죄다 기도한것같네요..ㅋ
며칠에 한번꼴로 이상한 꿈꿨다며 온 집안을 소금뿌리며 귀신에 쫓겨 살던 엄마가
교회에 교 자만 꺼내도 기겁질색을 하던 엄마가..
요즘 갱년기 우울증이 와서 죽니 사니 하던 엄마가..세상에,..세상에,..
딸래미의 부족한 기도를 듣고 응답하여 양 삼아 호명하신 하나님 ...
이건 있을수도 없고 상상조차 못할일들이었는데 하나님만이 이루어내실수 있는 기적같은 일입니다..
하나님 계획 하심에 내가 있고, 엄마가 있고, 모두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주 낮은 곳에 있는 나의 믿음도 아시고 기도하는 내 손을 잡아주시네요..
이번 세겹줄로 인해 전 너무나 많은걸 얻고..
앞으로 무조건 기도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만 드네요...
다음 기도는 친정아빠 구원입니다..
여러분도 승리하십시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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