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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세겹줄 불소식에 눈뻘개진 사단들... 조회수 : 1089
  작성자 : 박지혜 작성일 : 2009-04-05

샬롬!! 김원연 목장의 목원입니다.

저희는 자매들만 모이는 낮목장입니다.

2년전부터 목장모임만 나오던 박영진 자매가 드뎌 오늘 교회에 왔습니다.할렐루야!!

영진자매는 임신중 대장암 선고를 받고 아이를 제왕절개로 낳은후 수술을 하고 지금까지 자신의 힘으로 암을 이겨보겠다고 산이며 운동이며 식이요법등으로 조금씩 건강을 회복하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몇개월에 한번씩 검진받으러 서울을 갈때면 불안해 하고 완전히 병에서 자유할 수 없는 생활이었습니다.

목장에 나오면서 함께 기도하기도 하고 때론 기도제목을 나누면서 눈물로 나도 하나님이 계신 것은 알겠다고.. 믿고 싶다고.. 고백했던 적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세상 친구들과의 교제, 건강을 위해 날마다 산에가는 등...목장예배도 자주 빠지고, 교회도 나오기를 결단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겨울 6살난 딸이 갑자기 열이 넘 높아서 병원에 갔다가 열이 내리지 않자 여러가지 검사끝에 백혈병일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목자님께 전화를 해서 기도부탁을 해서 목원들이 밤에 목자님의 전화를 받고 기도했었죠..

다행히 밸혈병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와서 불안했던 마음을 씻어내렸지만 자신의 병 때문에 아이에게 식이요법과 좋은 것을 먹이며 관리를 철저히 했었지만 결국 그런 것도 소용없고 급하면 하나님 밖에 찾을곳이 하나님밖에 없지 않느냐는 얘기에 그저 웃으며 그렇다고 했었습니다...

 

그랬던 영진씨...................

세겹줄 기도회를 시작하고 지난 금요일에 목장모임에 영진씨가 정말 오랜만에 목장예배에 참석했었습니다...

목자님 댁에서 예배했는데 예배후 점심땐 담임목사님께서 애타게 광고하시고 계신 라진된장으로 된장국도 먹으며,,,

건강에 관심 많은 영진씨가 된장이 맛있다고 어디꺼냐고...

이러저래 된장인데.. 유기농이고 ..어쩌구저쩌구.. 설명하고 이번주에 교회오면 사주겠다고 약속도 했습니다...

 

그리고 세겹줄 아니 저희는 육겹줄(ㅎㅎ)에 기도제목도 내었습니다..

그런데 영진씨가 오늘 교회를 왔습니다..

딸래미가 영아부에 안떨어져 4층에서 목자님과 예배를 드리고 그냥 갈 줄 알았더니 새가족실에서 오목사님과 면담도 하고 식당에서 밥도 먹고..얼마나 기특하던지...

그런데 저는 모자란가봐요..교회오면 된장을 사주겠다고 약속을 하고는 된장살 돈도 준비하지 않고 교회를 간 거 있죠.. 설마 진짜 오려는지 생각도 못했던지...

 

감사하게도 수요일에 갚겠다고 줄 긋고 된장통을 하나 사들고 전해주었습니다

(오늘 오후예배에 목사님께서 고난주간에 남에게 빌린 것을 다 갚으라 하셨습니다 찔림이 있더군요.. 목사님! 수요일에 꼭 갚겠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예배를 마치고 목자님께 연락을 받았는데...

오늘 영진씨와 딸이 교회에 와 있는 동안에 야구를 하러 갔던 남편이 팔을 다쳤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겁니다... 병원에 오늘 가니 내일가니..엑스레이를 찍었는지 아직 연락을 받지 않았지만...

남편이 영진씨에게 "니가 교회를 가서 그렇다"라고 했답니다...

 

세겹줄 기도가 시작되면서 불이 일기 시작한 시민교회 때문에 아마 사탄들도 난리가 난 모양입니다..

2여년의 결단을 이제 겨우 했는데 교회온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일을 내고 마는 사탄들...아마 눈이 뻘개져서 삼킬자를 찾나 봅니다..

 

사탄들이 더이상 활개치지 못하도록..사단의 묶임이 끊어지도록.. 영진씨의 결단이 흔들리지 않도록.. 오늘의 발걸음이 지속되어지고 믿음이 아름답게 자라도록 육겹줄 멤버들에게 문자를 날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컴앞에 앉아 시민교회 여러분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좋으신 우리 하나님이 영진씨의 걸음이 계속 되도록 지키실 것을 믿습니다..

아울러 남편의 부상을 통해 오히려 치유가 일어나고 사탄의 계략이 아니라 성령님의 일하심이 승리하실 줄 믿습니다.

 

지금 목자님으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뼈에는 이상이 없데요]

할렐루야!!!나보다 앞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 지금 또 영진씨에게 문자가 오네요.(실시간 뉴~스)

[모두모두 감사감사^^ 우리모두 은혜롭게 삽시다]

영진씨의 입에서 은혜롭게 살자는 말이 나오다니... 정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암튼 이번 세겹줄 기도를 통해 목장들마다 영혼에 대한 갈망이 기도를 통하여 일어나고 새가족들이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두서없이 재미도 없이 넘 길~게 썼네요..

김원연 목장 홧팅! 육겹줄 홧팅! 시민교회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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