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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섬김을 통해 이뤄지는 하나님의 역사! | 조회수 : 1154 |
작성자 : 손영호목사 | 작성일 : 2009-02-05 |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사도행전 2:46~47)
2~3개월 전쯤에 민혁이라는 친구를 소개받았습니다. 청각적 장애가 있어서 보청기를 껴야하고 끼더라도 그 소리를 듣는 것이 어렵하고 하였습니다. 학교의 상담선생님께서 그 부모님께 민혁이의 사회적 활동과 안정을 위해서 교회를 다녀보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부모님께서는 기독교인이 아님에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셨고, 선생님은 시민교회를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민혁이의 집은 천상리입니다. 그리 멀지는 않지만 부모님 없이 혼자 교회에 오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정황들을 놓고 교사회의 때 논의하였습니다. 교사 중 최창식 선생님께서 그 아이를 맡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주일 아침마다 천상에 민혁이를 태우러 가셨습니다. 민혁이가 소리를 잘 못듣기에 선생님께서는 설교시간에 자신의 노트북을 가져와 큰 글자로 일일이 내용을 쳐 주었습니다. 노트북 쓸 일이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당신의 노트북을 이렇게 사용하신다며 기뻐하셨습니다. 그렇게 민혁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생님의 타자를 통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은혜를 점점 더 체험해 갔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 저녁 민혁이 어머니께서 선생님께 전화를 하셨답니다. 민혁이가 두명의 친구들을 데리고 가겠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그렇게 선생님은 지난 주일에 천상에 가셔서 세명의 친구들을 데리고 고등부 예배에 참석하셨습니다. 두 친구는 불교집안에서 자라 아직은 복음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교사(목자)일지를 통해 이렇게 기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 이들이 빨리 예수님을 알고, 영접하도록 하옵소서!"
최창식 선생님의 반 친구들은 서른명이 넘어 세개의 목장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한 목장씩 자신의 집에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내는 만삭의 상태인데... 그런 아내도 고등부 스태프 교사로 섬기며 함께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최창식 선생님 반은 조금 후에 분가 예정입니다.
최창식, 강은영 선생님께서 둘째를 출산하셨습니다. 튼튼한 첫째 아들 윤서에 이은 튼튼한 둘째 아들입니다. 아직 이름은 짓지 않았다고 하시네요. 서로 남편, 아내를 닮았다고 하십니다. 윤서 이후에 오랜 기도기간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기도의 응답으로 주신 선물입니다. 심방 내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하던지요. 산모 방, 삐질삐질 솟는 땀 속에서 저와 전도사님, 두 부부가 기쁨의 찬송과 기도를 올려드렸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가정을 통해 하나님은 계속해서 사도행전의 역사와 기적을 행해 가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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