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홈  >  시민공동체  >  커뮤니티

 "

  제  목 : 교사 학부모 세미나 후기2 ^^ 조회수 : 1041
  작성자 : 박현정 작성일 : 2009-02-07

교사 학부모 세미나 후기 2^^

 

  장애영 사모님의 ‘엄마의 기준이 아이의 수준을 만든다.’를 급히 구입해서 읽고 책을 덮는데 ‘아휴’ 한숨이 나왔다.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말씀 교육을 하지 못했는데, 뭐 말씀과 기도로 양육해야 함을 몰라서 문제인가? 가정에서 지속적인 실천을 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 21세에 사법고시를 통과했다는 것이 온전한 ‘결과’라고 말할 수 없고, 앞으로 승호군이 어떤 영향력을 미치면서, 사법계에서 어떻게 살아가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했다. 내가 ‘걱정이 태산’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리고 장애영 사모님의 세미나를 들었다. 친정아버지 때문에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고, 병약한 승호군 때문에 신앙생활을 시작한 후 말씀과 기도가 어떻게 생활이 되었는지 말씀하셨다. 어떻게 보면 14세에 연세대에 합격하고 고시를 패스한 승호군의 비법이 소개될 법도 하지만 세미나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일반 학습법이 소개되진 않았다. 성경의 학습법을 말씀하셨다. 말씀이 기준인 학습법이었다. 장애영 사모님의 기준이 된 말씀은 신명기 6장 4절에서 9절과 에베소서 6장 1절 - 4절 말씀이다. 아이와 남편과 관계된 일은 이 말씀을 기준으로 행하는 사모님이 참 존경스럽고 대단하다. 말씀의 기준이 승호군의 수준을 - 여기서 수준이 대학이나, 고시 패스가 아니다. - 만들었다. 세미나를 듣고 책 내용을 생각하니 그렇다. 사춘기를 지내고 밤새워 스타크래프트를 하고, 슬램덩크 같은 만화책을 소중히 간직하는^^ 승호군을 보면 딱 우리 아이들인데...

 

  특히 큐티 교재를 승호군의 나이에 따라 함께 사용했단다. 초등학교 때는 예조로, 중고등시절에는 새나로 했다지...나는 예조와 새나와 같은 본문을 사용하는 생명의 삶을 따로 구입해서 큐티 한다. 아이들은 묵상하고 적용하는 것이 잘 되지 않고 거의 읽기만 하고 있는 초보단계이다. 나도 적용을 통해 하루의 기준을 삼으려 하지만 역시 실천이 잘 안된다. ^^

 

  누구나 나름대로 말씀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간다. 내 평생의 말씀, 일 년의 말씀, 하루의 말씀,,, 그러나 적용하고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다. 삼일 후에 다시 시작하더라도 오늘부터 말씀의 기준을 가지고 아이들의 수준을 올려야겠다. 나도 말씀의 기준대로 사는 수준으로 살아야겠다.

2009년 2월7일

 "

전체댓글 0

댓글 쓰기0/1200
입력
  이전글 : 섬김을 통해 이뤄지는 하나님의 역사!
  다음글 : 교사 학부모 세미나 후기2 ^^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