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영혼구원하여 제자삼기 |
조회수 : 307 |
작성자 : 김흥수 |
작성일 : 2008-10-30 |
10월26일 저녁 6시50분 교회 로비에 초원지기님을 비롯하여 푸른초원 목자님,목녀님 모두가 모여 있었다.나를 끝으로 그렇게도 궁금해 하던 담임 목사님 댁으로 발길을 옮겼다.떨리는 마음들인지 조심스럽게 대문을 지나 현관문을 빼꼼 열어보고는 성큼성큼 들어간다.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따라서 들어갔고 자리를 잡고 계실 줄 알았던 목사님께서는 아직 계시지 않았다.벽면을 장식한 아기자기한 도자기들과 아주 보기 좋은 돌들이 훈훈함을 자아냈고,벽면에 걸린 커다란 가족사진 속에있는 매력적인 예쁜 따님들 때문에 목사님과 사모님은 항상 흐뭇해 하리라는 생각이든다.사모님은 저녁 준비로 바쁘셨고 옆에는 초원지기 목녀님께서 분주히 거들고 있었다.모두들 사모님께서 고생이 많으시다며 칭찬과 감사를 아끼지 않았다.목사님과 식사도중 모두 웃음의 바다속에 빠졌으며 음식에 대한 정보를 많이 주어 체질개선에 도움이 되었다.식사를 마치고는 예수사랑하심은을 찬송하며 목장의 나눔이 시작 되었다.목사님께서 각 목장의 기도제목과 자신의 기도제목이 무엇인지 여쭈어보신다.나는 우리 목장의 나눔과 비교하여 무엇이 다르며 어떻게 하고 있는지 벤치마킹할 것이 무엇인지 유심히 들었다.그런데 나눔이 리얼한 삶의 현장으로 변한다.자신은 뒷전이고 목원님을 향한 보이지 않는 손과마음,행동이 처절하다.나와 비교해 본다.고개가 떨구어 진다.기도와 섬김,목자님께서 해야할 순구한 정신과 행동지침인데 그대로 하고 있는것을 본다.목원님들의 일이,걱정이,안타까움이 자신들의 일이다.어떻게하면 좀더 기도를 하고 어떻하면 좀더 섬기며 어떻하면 좀더 도와서 문제를 해결할까하는 생각밖에 없는 사람들 처럼 보인다.이런것을 보고 그대로 배워서 따라하고 영혼구원하는것이 가정교회인데,현시대에 아주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라고 생각이 든다.병들어 금전적 해결이 어렵고 기숙이 어려운 목원님을 위하여 자신의 일상을 돌보지 않고 그들과 함께 합숙하며,치료를 해주고 복음을 전파하며 나아가 그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도 같은 혜택을 주고 싶은데 기숙 할 수있는 건물이 없고 환경적 여건이 어렵다고 애로사항을 내놓는 목자님을 보고 목사님께서 비워있는 건물이 있고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는 희망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것을 듣고 나는 눈물이 팽 돌았다.행하고자 하는 목자님이나 할 수 있고 도움을 주겠다는 목사님이 일치가되니 교회의 구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들이 행하는 일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라고 말씀하신 예수님께서 행하심을 따라하는것을 보는것 같다.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반듯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확신 합니다. 자신은 먹을 것이 궁핍하지만 목원님들을 위해 모든것을 내어 놓고 살아가며 섬기고 기도하는 목자님,내가 어찌 따라 갈수 있겠습니까?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을 위해서 하지않는다는 것을 압니다.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도록 시키시기에 순종하신다는것을 압니다.내가 어찌 따라 갈수 있겠습니까? 다만 목자님과 목사님을 닮아 가려고 노력 할 뿐입니다.초짜배기 목자인 나는 감동에 감동을 먹었다.내 차례가 되었을때 가정교회가 무엇인지 전혀 몰랐는데 평신도 세미나에가서 배워 이제는 뭔지를 확실히 알았다며 촐랑 되었다. 모르다가 알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이루 말 할 수 없는 것이다.그래서 자랑하고 싶었어 안달을 한다.이런것이 초짜의 마음이다.하지만 역시 구력이 있는 지긋한 사람에게는 우러나는 진득한 맛이 있는 것이다.모든것을 포용하고 배려하고 섬기고 아낌없이 주고 봉사하며 정성을 다 하며 행동하는 진득한 맛이 있는 것이다.이것을 보고 배우며 감사를 하는 것이다.이제 모든 목자님들의 차레가 끝났다.그래서 나눔이 끝났다. 나눔의 내용을 갖고 기도를 한다.나는 또한 깜짝 놀랐다.담임 목사님,사모님,윤치원 목사님,서미경 전도사님,윤재단 초원지기님,목녀님 그 외 모든 목자 목녀님께서 기도를 하시는데 뼈 속에서 울어나는 간절함이 가득한,애타는 심정으로 기도하는 것을 나는 들었다.처절한 기도,자신을 위한 기도도 아닌데 저렇게 간절함을....... 나는 목장들이 부흥이 되고 교회가 부흥이 되며 전도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이는 목원님 뒤에는 처절히 기도하는 목자님이 계시며 교회 뒤에는 하나님께 애타게 간구하는 목사님들과 각 교역자님이 쉬지 않고 기도하고 계심을 알 수 있었다.끝으로 푸른초원의 목자,목녀님들을 초청하려주신 담임목사님,사모님께 감사 드립니다.그리고 교회에 직분을 맡고 기도하며 봉사하고 계시는분,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고 계시는 성도님,님들이 계시기에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할 줄 믿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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