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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선입견 조회수 : 291
  작성자 : 손맹석 작성일 : 2008-10-30
무엇에 집착 하는 것을 중독이라 합니다.
돈에 집착하면 돈 중독,도박에 집착하면 도박중독, 일에 집착하면 일중독, 자녀들에게 집착하면 무엇일까요?  아~중독, 게임에 집착하면 겜중독,술에 집착하면 알코올 중독이라 합니다.
같은 중독인데 어찌 알코올 중독 만은 지탄받고 소외 당하며 좋지 않은 시선을보낼까요.  그것은 그들을 이해 하지 못하는 선입견에서 부터입니다.
그들 스스로 원해서 중독자가 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어린시절 환경에서,또는 어른으로부터 받은 상처, 살아 가면서 그들이 원하지 않은 감당하기 힘든 무거운 짐들을 지고 가야 하는 상황에 직면 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삶의 시름을 달래기 위하여 조금씩 먹은 술이 그들을 알코올 중독 이라는 무서운 질병에 걸리게 한 것입니다.
그들은 환자입니다. 의학적 용어로 알코올 의존 증후군이라 표현합니다.
사회가 그들을 알코올 피해자로 만든 것인지도 모릅니다.
알코올 중독은 진행성 질병입니다. 초기에는 자신도 느끼지 못합니다.
중기, 말기 상태에 도달해서야 증상을 느낍니다. 알코올 중독은 뇌질환으로 정신적 질병으로 분류합니다. 술을 먹음으로써 세라토닌 이라는 뇌분비물을 결핍시켜 뇌의 중추신경계를 억제합니다. 그래서 감정 조절이 되지 않으며 먹는 술의 량도 조절이 되지 않으며 기억력이 상실되는 질병 입니다.
신체의 기능이 저하되며 심하면 뼈를 녹이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영혼이 파괴되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주위에 암환자가 발생하면 모두들 안타까운 마음으로 관심을 가집니다. 병문안과 공동체에서 뜨겁게 중보기도합니다. 암환자는 육신은 고장이 났으나 영혼은 다치지 않습니다. 알코올 중독자들은 육신은 물론 영혼까지 파괴되는 질병인데도 우리는 무관심 합니다. 오히려 그들을 멀리하며 질타합니다. 중풍병자를 멀리하던 율법주의자들 처럼요, 중보기도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이해하고 도와 준다면 그들은 회복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습니다. 무관심이 그들을 더 힘들게 합니다.
그들의 고통을 알지도 못하고 이해도 못하니 사람들은 그들의 곁을 떠납니다. 그래서 그들은 소외감으로 외로움으로 또 다시 술에 의존하는 반복적인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들을 포용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가족 관계가 깨어지며 가정이 파괴 됩니다. 결국 가족들의 영혼까지도 파괴되는 참담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반대로 관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포용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그들을 대해준다면 빠르게 회복됨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회복되면 가정이 회복되고 가족들의 영혼까지 회복되는 기쁨을 맛 볼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을 사랑한다면 가족들의 영혼을 구원하게 됩니다. 회복되어 사회에 복귀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게 되면 보이지 않는 실상과 바라는 것들의 증거가 될것입니다.
현재 울산지역에만 통계상으로 알코올 증후군 환자의 수 는 70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까지 합치하면  환자의 수 는 짐작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700여가정이 파괴되고 있다고 볼수있습니다.
가족들의 수 까지  합산하면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하루하루를 고통가운데 살아가는지 짐작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회복된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혹여 주위에 이러한 분들을 만난다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대하여 주시길 소원합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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