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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수련회 때 기적을 보이시고 조회수 : 605
  작성자 : 강혜숙 작성일 : 2008-08-08
수련회 첫날 저녁 집회전 명호에게서  다급한 전화가 왔다.
그네 타다가 무심코 장난쳤는데
준영이가 떨어지면서 얼마전에 뼈가 부러졌던 발에 충격이 가서
또 다쳤다는 것이다.
심한 통증으로 뼈가 금이 간거 같아
움직이지도 못하고,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당장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야하는 상황이다.
영적전쟁이다.
집회에서 은혜 받지 못하게 하려고
사탄이 공격한 것이다.

생각을 바꿨다.
병원에 갈 일이 아니다
뼈가 부러져도 저녁 집회에 가야한다.
집회 마치고 병원을 가도 가리라..
지금 병원에 데리고 가면
사탄이 쾌재를 부를 것이다.

등에 업혀서라도 예배장소로 데려 오라고 했다.
내 목소리가 너무 단호해서 겁이난 명호가

예, 선생님 그럴게요.

그런데,
내가 예배실에 도착하기 전
어떤 선생님이 너무  아파서 쩔쩔매는 준영이에게
숙소에 가라고 돌려 보낸 것이다.

준영이에게 전화하여
당장 예배실로 돌아오라고 호통을 쳤다.

죽더라도 예배드리다가 죽어야 되.
예배 놓치면 패잔병이 될 뿐이야!
당장 와!

숙소까지 3분가량의 거리였는데
걸을 수 없어서  힘들다는 것이다.
명호에게 업혀서라도 당장 돌아오라고 야단쳤다.
집요하게 은혜의 자리에서 빠지도록 방해하는 사탄이 너무 밉다.

다급한 마음에 남학생 숙소를 향하여 달려갔다
명호가 부축하여 절뚝거리며 준영이가 오고있었다.
통증으로 아프고 고통스러웠겠지만
은혜로 예배드렸다.
기도회 시간에 주께서 긍휼을 베푸셔서
준영이 발이 괜찮아졌다.

혼자서도 거뜬히 잘 걷게 되었다.
주께서 기적을 보이신 것이다.
주의 보혈의 능력으로 통쾌한 승리를 주셨다.
사탄이 꼬리를 내렸다.

그러나 전쟁은 여전했다.
설교시간만 되면 몇 몇 아이들이
잠에 빠지도록 방해하는 사탄이 너무 밉다.
앞으로 주님품으로 가는 그 날까지 전쟁은 여전할 것이다.
그러나 주의 이름으로 나아갈 때마다
승리케 하시고
전리품도 예비하셔서
하나님이 얼마나 크고 전능하신 분이신지
그 영광을 누리도록 우리를 이끌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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