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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31126 VIP를 얻기 위한 사랑과 인내 (요 1:43-51) 조회수 : 121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3-11-29

20231126 VIP를 얻기 위한 사랑과 인내 (요 1:43-51)

오늘 본문을 통해 나다나엘의 마음상태의 변화를 따라, 예수님께서 어떻게 그를 대하셨고, 돌이키게 하셨고, 그래서 구원하셨는지를 살펴보길 원한다. 그래서 한 영혼을 전도하고 회심시키기 위해 우리 자신도 어떤 마음으로 섬겨야 할지 묵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1. 맨 처음, 나다나엘은 편견에 사로잡힌 단계에 있었다.
나다나엘은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다. 나다나엘이 성품이 나빠서가 아니었다. 착해도 편견을 가질 수 있다. 이것은 세계관의 문제다. 성품이 착해도, 세상을 보는 눈이 훈련되지 않으면, 선입견과 편견에 갇힌 시각을 가질 수 있다. 나다나엘은 빌립에게 핀잔을 주었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요 1:46). 하지만 빌립은 나다나엘의 냉소적인 말을 듣고서도 그를 설득하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와서 보라!”고 말했다. 나사렛 예수를 만나보면 너의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편견을 가진 사람을 만나더라도, 한 영혼을 얻기 위해 쉽게 포기하지 않는 인내를 가지시기 바란다. 요즘은 예수님을 소개해도, 복음을 전하려 해도, 교회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 때문에 아예 마음의 문을 닫는 분들이 많이 생겨난 것 같다. 하지만 그런 분 중에서도 하나님이 택하신 영혼이 있고, 하나님이 나를 통해 그 분을 구원하실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시기 바란다. 빌립처럼,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섬기며 계속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시기를 바란다!

2. 이제 나다나엘은 반신반의하는 두 번째 단계로 접어들었다.
나다나엘은 “와서 보라!”(요 1:46)는 빌립의 강권함을 이기지 못해 마지못해 승낙했다. 하지만 아직 나다나엘은 반신반의하는 단계다. 나다나엘도, 그리고 빌립도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빌립은 친구 나다나엘의 마음을 움직이실 분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믿었다. 자기의 역할은 친구를 예수님께로 데리고 가는 것임을 알았다. 그래서 염려가 있었지만, 영혼 구원을 위한 자기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빌립은 포기하지 않았다. 오해와 편견에 지혜롭고 당당하게 대응했다. 어떻게 그런 굴욕을 참고, 오히려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었나? 진정으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 영혼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빌립과 같은 인내와 지혜로 VIP를 섬기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3. 이제 나다나엘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는 세 번째 단계에 도달했다.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요 1:49).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고, 반신반의하던 나다나엘이 어떻게 해서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게 되었는가? 예수님이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나다나엘이 어떤 사람인지를 꿰뚫어보고 계셨기 때문이다. 나다나엘이 나사렛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긴 했지만, 그의 마음 안에 간사한 것이 없고 거짓된 것이 없는 사람인 것을 예수님은 아셨다. 또한, 빌립이 나다나엘을 부르기 전에 나다나엘은 무화과나무 아래서 무언가를 하고 있었는데, 예수님이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그것 역시 아셨다. 나다나엘은 예수님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알고, 모든 것을 다 보고 계시는 분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우리가 보기에 절대로 예수 믿지 않을 것 같은 분이 있는가? 주님께 그 사람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그를 구원해달라고 간절히 중보기도하며 기회를 보시기 바란다. 그러면 하나님이 복음 전할 좋은 기회를 주실 것이다. 가장 예수 믿지 않을 것 같은 그분이 기적처럼 예수 믿고 주님의 제자가 되는 날이 올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4. 마지막으로 나다나엘은 하나님의 큰 일을 목격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나다나엘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고백했을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요 1:51)고 말씀하셨다. 창세기 28장의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사다리처럼, 나다나엘은 장차 하나님의 사자들이 예수님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게 되리라는 약속이다. 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믿고 신앙생활 하면서 경험하는 것들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늘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전달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간구가 하늘 보좌로 전달되는 것을 우리는 경험한다. 이것을 신약시대에 거의 처음으로 생생하게 경험한 사람이 바로 나다나엘, 즉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인 바돌로매인 것이다. 거짓이 없고 진실한 신자는 예수님의 중보 사역을 통해 하늘 하나님과 소통하는 은혜를 누리게 됨을 보여주는 것이다. 나사렛 출신의 예수님에 대해 편견을 가졌던 나다나엘이, 이렇게 갑자기 바뀌는 것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예수님 안에서는 정말 사람이 이렇게 바뀔 수 있다. 한 사람이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변화되고 성장하는 것을 보는 일이 얼마나 신기하고 놀라운지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한 사람을 전도하여, 예수 믿게 돕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도록 섬기는 일은 얼마나 보람된 일인가? 기쁨으로 하나님과 교제하고, 즐거움으로 교회를 섬기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는 것이다. 나를 통하여 주님의 귀한 자녀요 일꾼을 부르신 하나님의 섭리를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5. 결론: 사랑과 인내로 VIP를 섬깁시다!
 행나모를 통해 VIP를 초대하려고 준비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이 무엇이겠는가? 한 영혼을 포기하지 말고 섬기는 마음이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맡기신 VIP는 누구인가? 복음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하고, 또 변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그들에게 전해야 할 메시지는 늘 ‘예수 그리스도’로 동일하다. ‘사랑’으로 영혼을 섬겨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원하는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낙심하게 된다. 그럴 때 필요한 게 ‘인내’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놀라운 구원과 신비한 변화를 행하시는 분이시이다. 행나모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사랑과 인내로 한 영혼을 섬기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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