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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31119 감사를 전염시키는 사람 (시편 103:1-5) 조회수 : 141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3-11-21

20231119 감사를 전염시키는 사람 (시편 103:1-5)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저와 여러분의 감사가 따스한 환대를 통해 교회 안과 밖에 있는 작고, 낮고, 어려움 중에 있는 분들에게 전염될 수 있길 바란다. 시편 103편 본문을 살펴보면서, 감사를 전염시키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주님이 원하시는 감사를 내가 먼저 행하고 또 남들도 행하도록 영향을 주는 우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

첫째, 감사를 전염시키는 사람은 자신에게 감사를 명령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시 103:1). 다윗은 자기 영혼에게, 즉 자기 스스로에게 “송축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내 속에 있는 것들”은 우리 내장 기관 모두를 말한다. 히브리인들은 우리의 지성과 의지와 감성이 우리 내장 기관 안에, 우리 배 안에 들어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장기들은 우리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에 의해 움직인다. 그런 것을 볼 때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내 생명 자체를 붙잡고 계시기 때문에 내가 살아있는 것이다. 내 모든 것을 드려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주님의 종들이 되시기를 축복한다! 내가 움직일 수 있는 손과 발을 움직여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내가 움직일 수 없는 오장육부까지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찬송하도록 명령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둘째, 감사를 전염시키는 사람은 베푸신 은택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시 103:2). 인간은 간사하다. 열 번 잘해 줘도, 한 번 못 해주면 불평하는 것이 인간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선하게 대하셨으나, 우리는 쉽게 이를 잊는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다른 어떤 축복을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우리에게 항상 감사할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다. 예수님은 장차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구원을 주실 뿐만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도 그분의 통치에 순종하는 자들에게 구원과 생명을 주신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미 나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택을 기억하시며, 날마다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리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셋째, 감사를 전염시키는 사람은 죄사함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시 103:3상). 하나님은 나의 죄악 중 “일부”를 사해주신 것이 아니라, “모든” 죄악을 사해주셨다. 내가 하나님을 찾기 전에 먼저 나를 찾아오셨고, 예수 믿는 믿음을 주셨고, 내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시기 바란다! 피해를 입은 자만이 용서라는 위대한 행동을 할 수 있다. 거룩한 피해자가 되라! 용서하면 내가 손해만 보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가? 그렇지 않다. 용서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놀랍게도 용서받는 사람이 변화된다. 그리고 더 놀랍게도 용서한 내가 변화된다. 피해에서 자유해진다. 상처가 치유된다. 용서를 통해 하나님이 피해준 쪽과 피해받은 쪽 모두를 변화시키시는 놀라운 경험을 하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넷째, 감사를 전염시키는 사람은 치유하심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내 모든 병을 고치시며”(시 103:3하). 하나님께서 베푸신 치유의 은혜가 얼마나 많았는가? 하나님의 보호하신 은혜로 인해 생명을 유지하고 살 수 있었음을 고백할 수 있길 바란다. 본문 14절을 보면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시 103:14)라고 했다. “체질”이란 “날 때부터 지닌 몸의 생리적 성질이나 건강상의 특질”인데, “몸바탕”이라고도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체질을 가장 잘 아신다. 하나님은 나의 체질, 나의 생각, 나의 마음, 그리고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잘 아시기 때문에 우리를 능히 고치시고 새롭게 하실 수 있다. 지금까지 나를 돌보아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돌보아주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어떤 질병이 찾아오더라도, 의술의 도움을 받되, 그것을 넘어 우리의 체질을 아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간구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다섯째, 감사를 전염시키는 사람은 소원을 이루심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 103:4-5). 다윗은 하나님에 대해 나의 소원을 만족하게 해주실 뿐 아니라, 내 인생을 청춘처럼 힘있게 하시는 분이라고 고백한다.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소원을 가지고 간구할 때 그의 인생을 축복하신다.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소원을 아뢰어 보시기 바란다. 우리의 소원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기도에 놀라운 방법으로 응답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다. 온갖 좋은 것으로 우리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그분께 감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 결론: 감사를 전염시키는 사람이 되십시오!
감사는 습관이다. 감사와 불평은 똑같이 땅속에 묻혀 있다. 어떤 사람은 감사라는 금을 캐내고, 어떤 사람들은 불평이라는 돌멩이를 캐낸다. 감사와 불평은 둘 다 전염성이 있다. 감사를 전염시키는 사람이 되겠는가? 아니면 불평을 전염시키는 사람이 되겠는가? 내 인생이 먼저 감사의 인생으로 변화될 때, 나와 내 가족과 내 직장과 내 교회도 감사의 물결이 차고 넘치게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선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하고, 다른 사람에게 감사를 전염시키며 살기를 소원하며 결단하는 우리를, 선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독수리같이 높이 날아오르게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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