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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21204 예수님은 자신을 누구라 하시는가? (요한복음 6:41-59) 조회수 : 238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2-12-06

20221204 예수님은 자신을 누구라 하시는가? (요한복음 6:41-59)

기독교의 핵심을 요약하고, 또 요약하면 마지막에 남는 엑기스가 바로 ‘예수님’이다. 그리고 기독교는 그 예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예수님과의 관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는 예수님을 더 알고, 예수님을 더 가까이 만나고, 예수님과 더 깊이 사귀고, 예수님을 더 닮아서 예수님과의 관계를 성장시켜야 한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더 알게 됨으로써, 주님을 더 사랑하며 주님과 더 동행하게 되는 은혜가 있길 바란다!

※ 예수님은 자신을 누구라 하십니까? 
첫째,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직접 본’ 분이십니다.
“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요 6:45-46). 하나님을 직접 본 예수님 예수님을 통해서만 성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그분의 뜻을 듣고 배울 수 있다. 성자 예수님만이 성부 하나님의 유일한 중개자인 것이다. 사람은 예수님을 통해서만 성부 하나님을 알 수 있고 구원의 혜택을 누릴 수가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님을 성부의 유일한 중개자로 보지 않았다. 예수님만이 여호와 하나님의 유일한 계시이며, 유일한 구원의 통로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예수님이 하신 ‘일’에 시선을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 수 있다. 예수님만이 여호와 하나님의 유일한 계시이며, 유일한 구원의 통로이심을 믿으시기 바란다. 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님을 통해서 결정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 사역에 중심이 되신다. 예수님이 우리와 삼위일체 하나님 사이의 다리가 되신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한 참된 중보자가 되신다.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고 의지함으로써, 삼위일체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더 잘 섬기게 되는 은혜가 있길 간절히 바란다!

둘째, 예수님은 세상에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요 6:48). 예수님은 자신이 생명의 떡이라고 선언하신다. 50절에서도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요 6:50)고 하신다. 51절상반절에서도 예수님은 자신이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요 6:51上)고 하신다. 떡은 예수님 당시 지역 사람들의 주식이었다. 매일매일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사람이 떡을 먹는 것처럼, 영혼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생명의 떡인 예수님을 먹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거다. 예수님은 ‘세상’에 생명을 주기 위해 십자가에서 살을 찢고 피를 흘려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다. 독생자 예수님이 살을 찢고 피를 흘려 ‘세상’에 생명을 주셨다. 이것이 바로 복음인 것이다. 세상은 지구 위의 ‘모든’ 족속에 속한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사야 53장은 ‘여호와의 종‘이 고난을 받아,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예수님이 바로 그 ’고난 받는 여호와의 종‘이 되어 죽으신 것이다. 그 죽음으로 세상에 있는 사람들의 죄의 대가를 대신 치르심으로, 사람들의 불의한 신분을 의로운 신분으로 바꾸어주셨던 것이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은 먹고도 죽을 것만 주구장창 추구한다. 돈을 추구한다. 쾌락을 추구한다. 명예를 추구한다. 남들의 부러움을 추구한다.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추구한다. 그것이 행복이라 생각하고 그것이 인생을 잘 사는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먹고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먹고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추구해야 한다. 그분을 통해 죽은 영혼이 다시 태어나야 한다. 육신이 태어나고, 영혼이 태어나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육신만 한 번 죽고, 영혼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예수의 생명을 공급 받아, 고통에서 풀려나고, 외로움에서 벗어나고, 중독에서 자유함을 얻고, 절망에서 소망으로 나아가고, 자기가 왕인 삶에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삶으로 변화되는 분들이 우리를 통해, 우리 목장을 통해 계속해서 생겨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셋째, 예수님은 당신의 살과 피로 우리와 ‘연합’하시는 분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요 6:53).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라는 것은, 예수님이 살을 찢고 피를 흘려 이루신 바를 취하고 누리라는 뜻이다. 또한 예수님이 살과 피로 이루신 구원과 생명에 감사하며, 그에 합당한 삶을 살라는 의미이다. 또한 “내가 예수님의 살과 피를 섭취하면, 예수님이 내 안에 거하시고,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게 하신다”고 약속하신다.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을 통해 우리 영혼이 예수님과 연결되고 연합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가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고,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이다. 특히,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신다는 표현은 성찬식과도 연결된다. 우리가 성령님을 통해 영적으로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데, 그것을 떡과 잔을 통해 육신으로 생생하게 체험하는 은혜의 순간이 바로 성찬식이다. 저와 여러분이 성찬을 받을 때마다 우리가 예수님과 연합한 존재임을 확인하시고 확신하시기 바란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섭취하여 성령으로 예수님과 연합하십시오! 그러면 성령님이 예수님의 살과 피를 섭취한 우리를 예수님과 연합시키실 것이다! 그리고 우리 생각과 행동을 예수님의 생각과 행동으로 변화시키실 것이다! 성령이 우리 안에 충만히 역사하실 때 나의 자아는 죽고 그리스도께서 나 대신 살아 역사하게 된다.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시게 된다. 그러면 우리가 예수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예수의 심장으로 영혼을 바라보며, 예수의 피로 사람들을 사랑하게 된다. 

결론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은 하나님을 직접 본 분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생명을 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연합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직접 보신 하나님의 아들로부터 생명을 얻고 그 아들과 연합해야 한다. 예수님과 가까이 사귀며 사는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고 가장 복된 인생인 줄 믿는다. 예수님과 연합하여 일상을 사십시오! 나의 모든 일들을 예수님과 함께 행하십시오! 주일날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 ‘신앙생활’이라면, 평일날 가정과 일터에서 예수님을 높이는 것은 ‘생활신앙’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넘어 생활신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을 바로 알고, 예수님을 통해 생명을 얻고, 예수님과 연합하여 삼위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생활신앙인이 다 되시길 바란다! 교회에서나 일터에서나, 주일에나 평일에나, 크든 작든 모든 일을 할 때에 예수님과 연합함으로써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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