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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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20424 하나님께 칭찬 받는 교회(데살로니가전서 1장 1-10절) 조회수 : 586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2-04-26

‘칭찬’은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이루는 도구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상황에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사람은 칭찬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만일 칭찬을 받고자 한다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칭찬 받아야 한다. 
데살로니가는 항구 도시로 관광과 산업, 문화와 사회의 중심지였다. 사람들이 부유해질수록 문제도 생겨났는데, 이방 신들의 우상이 넘쳐났고, 나의 이익을 위해서 서로 시기하고 미워하기도 하였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지역에 복음을 전했지만, 유대인들이 회당에서 유력한 사람들을 빼간다는 이유로 교회를 핍박하기 시작하였다. 바울은 상황이 좋지 않아 데살로니가에서 떠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바울의 염려와 달리, 데살로니가교회는 너무나도 든든히 서 가고 있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해 놀라움과 기쁨, 감사가 넘치는 편지를 써내려 가고 있다. 

1. 바울이 이토록 칭찬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해 ‘하나님이 선택하신 교회’라고 칭찬한다. 바울이 이렇게 크게 칭찬하는 이유는 세상의 기준이 아니다. 바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조화가 있는 교회이기 때문이다. 핍박 속에서 신앙을 지켜나가는 믿음의 역사, 서로 돌아보아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사랑의 수고, 끊임없는 고통을 소망으로 인내하며 살아가는 교회였다. 그 뿐 아니라, 이러한 조화를 통해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는 교회’였기 때문에 칭찬 받았다. 우리 교회 역시도 주변 교회들에게 좋은 본이 되고 귀감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2. 어떻게 칭찬 받는 교회가 될 수 있었습니까?
데살로니가 교회가 핍박 속에서도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조화롭게 유지하여 믿는 자의 본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어려움 속에서도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았기 때문이다(살전 1:6). 말씀이 없이는 주를 본받을 수 없다. 말씀이 없으면 믿음도, 소망도, 사랑도 다 거짓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아무리 의지를 다 하여도 어느새 안개같이 사라져버린다. 믿음도 사라지고, 사랑도 식으며, 소망도 잊어버리게 된다. 우리에게는 끊임없이 하나님 말씀의 공급이 필요하다. 하나님 말씀이 귀에 들리고, 말씀이 살아서 숨 쉬며,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말씀을 받아서 ‘주를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주변 환경과는 상관없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을 섬겼으며,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믿는 자들의 본이 되었다. 우리 속에서 하나님의 모습이 드러나야 한다. 외적인 증거가 나타나야 한다. 세상 사람들이 나를 보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어야 한다. 

말씀을 받고, 주를 본받는 자가 되어 믿음, 소망, 사랑의 아름다운 조화의 외적 증거가 드러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이는 절대 내 의지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성령의 능력만이(살전 1:5) 이 일을 가능하게 한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 칭찬 받는 우리 교회와 우리 목장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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