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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00405 만찬을 준비하신 예수님의 마음(마가복음 14장 22 – 26절) 조회수 : 762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0-04-04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 제자들과 유월절 만찬을 나누셨다. 예수님의 구원 역사에 있어서 이 마지막 만찬은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Ⅰ. 유월절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어린 양의 피로 재앙에서 벗어난 역사를 기념하는 절기다. 그런데 이제 구원의 완성을 위한 어린 양으로 피 흘리실 예수님이 이 땅에서의 마지막 유월절 만찬에 제자들을 초청하신 것이다.

1>양의 피를 바른 집은 죽음의 천사가 넘어 갔다.

출12: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2>성찬식의 기원을 이루었다.

출12:14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Ⅱ. 나의 몸

예수님은 잔을 나누신 후에 떡을 떼어 주시며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죄의 권세 아래에 놓여 하나님과 단절된 채 영원한 죽음을 선고받은 인생들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심으로 화목 제물로 삼으실 것임을 선언하신 것이다. 죄를 대속하는 희생 제사에는 반드시 흠이 없는 제물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을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피를 쏟고 살을 찢는 희생의 자리로 나아가신 것이다.

막14:22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1>특별한 임재를 의미한다.

마18: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2>상징 이상의 의미가 있다

요6: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요6:55-56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고전11:28-30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Ⅲ. 언약의 피

유월절 만찬 자리에서 예수님은 언약을 새롭게 갱신하셨다. 옛 언약 아래에서는 죄를 범한 자가 희생 제물에 죄를 전가하고 제사를 드림으로써 자신에게 임할 형벌과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었다. 반면에 예수님이 세우시는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하는 은혜의 언약이다. 예수님은 구약의 모든 옛 언약을 성취하시고 새 언약을 세우심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완성하셨다.

23.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24.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5.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예언된 새 언약(신약)의 시작을 의미한다.

렘31:31-3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피로써 언약은 체결된다.

출24:6-8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3>신약의 약속은 죄 씻음과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이다.

욜2:2:28-29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빌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최후의 만찬을 통해 드러나는 주님의 마음을 알 때 이 땅에서 우리가 얼마나 복받은 사람인지 느낄 수 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알고 감사를 드리며 나아가야 하겠다.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그날까지 주님께 충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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