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삶공부와 목장 모임에 줌(zoom)이나 구글 듀오로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비대면 모임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에티켓이나 예절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약속된 시간보다 일찍 입장해 주세요. 약속한 시간보다 늦게 들어오면 늦게 들어오는 분과 다시 인사를 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끊어지게 됩니다. 원활한 모임 진행을 위해서 최소 3~5분 전에는 대화방에 입장해 주십시오. 

2. 복장과 집안 환경을 갖추어 주세요. 아무리 집에서 할 수 있는 모임이어도 너무 편한 복장은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카메라가 모니터에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 대면으로 한다는 생각으로 적정한  복장과 헤어스타일, 정리된 집안 배경을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3. 화면은 얼굴이 나올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카메라는 얼굴이나 상반신이 나오도록 조정해 주십시오. 카메라를 너무 낮거나 멀리하게 되면 보는 입장에서 불안정해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화면은 끄지 마십시오. 화면을 꺼두거나 다른 곳을 비추게 되면 오히려 시선을 끌게 되면서 답답하게 보여서 다른 분의 나눔에 집중하지 못하게 됩니다. 모두가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십시오.  

4. 음소거 기능을 활용해 주세요. 나눔을 할 때 스피커를 켜두면 예상치 못한 잡음으로 인해 집중력을 흐리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우는소리 나 반려동물 소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음소거 버튼을 누르면, 다른 사람은 듣지 못하고 혼자 독백을 하게 될 수도 있으니 마이크 사용 방법을 미리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이어폰(헤드셋) 착용을 활용해 주세요. 아무리 혼자만 있는 공간이라도 스피커와 마이크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 스피커 소리가 다시 마이크로 들어가면서 소위 '하울링'이라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이어폰을 착용하면 주위의 소음이 차단되어 음질이 아주 좋습니다. 

6. 모임에 집중해 주세요. 다른 분이 나눔을 할 때 갑자기 이동하거나, 다른 것을 만지거나, 전화를 받거나, 다른 일을 하게 되면 그 사람에게 집중하게 되면서 주의를 분산시키면서 나눔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불가피하게 이탈해야 할 때는 화면을 잠시 끄시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7. 대화에 끼어들지 마세요. 나눔을 할 때 다른 분이 끼어들면 전제적인 집중력이 흐려지게 됩니다. 대화가 어느 정도 끝나고 나면 회의 진행자에 흐름에 따라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질문한 내용이 있으면 모임 후에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줌 화상회의 사용방법은 교회 홈페이지 나눔터에 공지란에 있습니다. 
(http://www.usm.or.kr/board.html?code=5224)

교역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