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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80708 겉과 속이 달라서는 안 됩니다 조회수 : 214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8-07-06

누가복음 말씀을 전하면서 종교지도자들의 위선에 예수님의 자비없는 질타를 접하게 됩니다. 지도자들의 위선은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병들게 하고, 형식이 강조되는 신앙은 죽은 신앙으로 변질시키는 독약과 같기 때문입니다. 죄로 인해 타락한 본성을 가진 우리가 거짓과 위선의 삶에서 자유롭기란 쉽지 않습니다. 언제 어떻게 이 죄가 우리의 영혼의 좌소에 들어와 우리의 영성을 마비시키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위선과 거짓이 있는 곳에 주님은 거하실 수 없으신 겁니다.

겉과 속은 같아야 합니다. 우리 함께 고백이 있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 훈련해 봅시다. 예배출석에 목표를 두었다면 이제는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마음의 고백이 있는 최고의 찬양, 감사의 고백을 담은 최선의 헌금을 드리기 위해 도전해 보십시다. 교회의 직분을 맡거나 신앙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고백이 아닌 형식과 습관으로 교회와 예배를 섬기게 될 때가 있습니다.

휴스턴 서울교회 최영기 목사님께서 처음 교회에 부임 하신 후 성가대나 찬양대에게 요구한 것이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었다고 합니다. 찬양대원들 사이에 갈등과 다툼이 있다는 얘기를 접하신 후 지휘자를 불러 “사람들도 마음에 없는 말을 하면 역겨운데, 성가대원끼리 마음으로는 미워하면서 입으로는 찬양을 한다면 하나님께 얼마나 역겹게 들리겠습니까? 진정으로 찬양을 드릴 수 없다면 차라리 성가대를 없앱시다." 이 말씀을 들은 지휘자는 이 말씀이 위협이 아니라 목사님께서 진정이 아니면 찬양대까지도 없앨 각오까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다음부터는 찬양 대원들로 하여금 찬양곡의 가사를 갖고 큐티를 하고 오도록 하고, 큐티 나눔 시간을 가진 후에 연습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휘자 역시 대한민국 국립합창단 베이스 장이라는 대단한 경력을 가졌음에도, 음악적으로 완벽한 찬양을 드리기보다는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찬양을 드리도록 노력하였고 이후에 회중에서도 찬양 중에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하였다는 얘길 접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도 영과 진리로 드리는 고백이 있는 예배를 드려보십시다. 겉과 속이 일치하는 고백에 근거한 예배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정직한 마음입니다. 겸손의 영성입니다. 은혜와 용서를 구하는 감사하는 마음과 회개하는 마음입니다. 늘 새롭게 준비하는 태도입니다. 예배 전에 오늘 함께 부를 찬양은 무엇인지, 오늘 주실 말씀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10분-20분 전에 와서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는 겸손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마음에 없는 입술만의 찬양과 기도가 되지 않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은혜를 구하십시다. 주일 예배뿐만 아니라 수요예배, 새벽기도, 목장모임, 삶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상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해주시기를 간구하십시다. 주님은 우리들의 예배를 받으시고 은혜와 복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시7: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51:10)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대상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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