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홈  >  시민공동체  >  커뮤니티

 "

  제  목 : 벽돌로부터 지켜주심 조회수 : 847
  작성자 : 조성래강도사 작성일 : 2013-10-22

저는 한번씩 부모님 댁에 가면 일을 도웁니다.  

집으로 차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보통 제가 도와드리는 일은 물건이나 농사지은 것들을 옮기는 일입니다.

 

가을 추수철이 되면

배추를 뽑아다가 자루에 넣고 배추를 나르거나

시멘트, 나무 등을 나르곤 하는데  

 

어제는 벽돌을 나르게 되었습니다.

 

지게에다가 벽돌을 실고서

집 마당에서 벽돌을 열심히 옮겼는데

 

조금 일을 빨리 끝내보겠다고

벽돌을 많이 실고서 집에까지 올라가서

내리는 순간 몸의 중심을 잃고서 넘어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벽돌에 뒤에서 벽돌을 정리하시던

어머니의 머리로 쏟아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도 놀라시고 어머니도 놀라시고 저도 놀랐습니다.

 

많은 양의 벽돌이 머리로 쏟아져버렸는데

너무 아찔했고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왜 그렇게 욕심을 부렸냐고 화를 내시고

어머니는 아파하시고

 

정말 하나님 아버지 도와달라고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잠시 뒤에 아버지께서 진정하시고 어머니도 진정하신 후에

머리를 보니

 

어머니 머리위에 감겨져 있던 수건이 벽돌의 충격을 완화시키고

또 지게에 벽돌이 잡으려고 묶여있던 끈들이 벽돌이 쏟아지는 속도를 늦춰져서

크게 다치시진 않았습니다.

 

어머니께서는 '하나님 정말 감사하다 하나님 정말 감사하다'라는 말씀을 연거푸 하셨습니다.

 

저는 너무 가슴이 떨리고 마음이 걱정이 되어서

오늘 새벽까지 어머니를 지켜보았는데

 

다행히 아무 이상 없으십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지켜주셨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능력으로 보호하시고 지켜주시는 우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전체댓글 0

댓글 쓰기0/1200
입력
  이전글 : 천지창조 –과학성경
  다음글 : 평신도 세미나를 위한 헌신들과 감동들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