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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5월 15일 목장 발표후.... | 조회수 : 898 |
작성자 : 김지은 | 작성일 : 2013-05-17 |
안녕하세요^^ 성실초원 박인숙 목장의 김지은 입니다..
전 목장 발표후 하나님의 감사함을 적어볼까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작년8월쯤인가 목자님께서 저에게 목장발표때할 찬양을 뽑아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도했습니다
주님.....뭘 할까요...?
주님께서 축복의 사람을 하라십니다..
그래서 작년 9월 부터 연습했습니다..
5월 15일날 했던 축복의 사람...
모든 목장들이 목장 발표를 위해 한 곡으로 몇 달을 연습하듯이 우리 역시 8~9개월 연습했던 곡입니다..
그렇게 매주 목장 모임과 모일때 마다 불렀던 축복의 사람....
원래는 9월에 있을 목장발표였는데 5월 15일로 당겨지고...
우린 목장은 젊은 엄마들이 많아 어린아가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 목자님은 목장 발표할때 아가들이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런.데...
아가야들이 안아프고 한 자매가 심하게 아팠습니다
5월 14일.......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이 날 홍 성 옥 이라는 자매는 누워서 꼼짝도 못했습니다..
성 옥 언니 : 지은아.....!너무 아프다.....어지럽고 토할꺼 같고 오열나고...춥다 이불좀..
그렇게 자매는 잠 들었습니다
두 세 시간 자고.....
병원에 가서 링겔 한대 맞았으면 좋겠는데 말을 안듣고 ...
이렇게 저렇게 하루가 지나고 수욜..
우리 남편 가지말라고 합니다 헉.....목장발표가 있는 날인데..
이렇게 저렇게 설명을 해도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우리 남편.....
남편이 말했습니다
"니 만약 교회갔다오면 죽는줄 알아라!"
흠.....
그.런.데 마음이 편했습니다
사탄이 조종하고 있는걸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기도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수요예배를 다녀온후...
집에 들어가려 전화했는데.....
남편 : 애들만 들여보내고 니는 들어오지 마라!
안무서웠습니다...애들은 겁에 질려 있는데말입니다
그렇게 집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니 역시나 들려오는말
니가 정신이 있나 없나 부터 미x다..
월급들어오는 통장과 현금카드 다 가지고 오라네요..
교회에 다갔다준다나....교회에한푼이라도 갔다주면 알아서하라고 그러면서 가져갔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곁에 오지말랍니다 짜증난다고..
그렇게 밤을 지내고 목요일아침..밥도 혼자 알아서 차려먹고 회사 출근..
아팠던 성옥언니도 걱정되고 성옥언니도 내 걱정 엄청했던거 같고....
아침에 성옥 언니에게 전화가 들어와 있어서 내가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지은아~!니 목소리 들으니 엄청 반갑다!"
허걱....어제까지 같이 있었는데....
아마도 걱정을 엄청 했던가 봅니다 ㅋ
난 언니 걱정했는데 팔팔하더라구요~
목요일날 만남을 했는데 수요일까지 너무 아팠다더랍니다
그.런.데 수요예배오기 한시간 전 거짓말 처럼 몸이 괜찮더라더랍니다..
저 또한 목요일날에 신랑이 저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통장이랑 현금카드 어디어디에 있다고 가르켜주더라구요 ㅋㅋㅋ
와~~~저 정말 우리 하나님께 감동했습니다...
수요 목장 발표도 참 좋게 끝나게 해주시고 아팠던 몸도 낫게 해주시고 남편이 먼저 전화를 걸어 나에게 사과의 뜻같이 말하게 해주시고 우리 남편 화냈던것 걱정은 안했지만 먼저 전화하리라곤 더더욱 생각도 못했습니다 역시 우리 하나님 최고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는 하나님의 말씀에 저는 어느 순간 부터 일이 있으면 하나님께 말하는 버릇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우리 남편 화 많이 났는데 어떡하죠?이런식으로 ~ ~
그래서 그런가 남편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생활하네요 ㅋ
이러쿵 저러쿵 글이 길어졌습니다.
목장발표 끝나니 홀가분하면서 그 후에 핸드폰 카톡속의 우리 식구들의 대화가 밤 늦도록 계속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축복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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