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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저희목장 형제님을 기도해주셨서 감사합니다^^ 조회수 : 1011
  작성자 : 김창호 작성일 : 2013-05-14

얼마전 문자 한통을 받았습니다^ 목자님 일남이가 지금 동강병원에 있습니다^^그날이 수요일 실버사역을 마치고 전화를 본순간 이었습니다. 저는 무작정 달려갔습니다^^가서 보니 박일남 형제는 동강병원 근처에 타이어 대리점에서 일하다 배가 아파서 화장실갔다가 그만 그자리에 쓰러져있는것을 몇시간후 지나가는 사람에게 발견하여 병원으로 후송되었답니다. 병원에서는 이날이 5월1일 근로자의 날이라 응급실에서 모든 조건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모든장기가 망가져 버린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도저히 손을 설수없는 상황이라고 하여 다음 날 전문의 의사선생님의 진료의 상황을 지켜보아야한다고 했습니다.  

 

다음 날 의사 선생님의 진료 결과 장기 손상(콩팥. 심장. 간)모두가 손상되고 특히 간 치수가 매우 높아서 당분간 지켜보아야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몸으로 살아있는 자체가 신기하다고 하였습니다. 저희 들은 생사화복을 주관하신 우리 하나님께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초원과 성도들에게 위급한 상황을 전하고 기도요청하였습니다. 

일남 형제는 저희 목장에 가족이 된지 2년 되었습니다. 나이는37세인데 부모님은 안계시고 3형제 중 막내로 태어나서 스스로 세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소심한 성격에 정말 세상을 짊어지고 나아갈 형편이 못되어 형제들과의 관계도 본인이 스스로 깨어 홀로 세상을 방황하다 누나의 전도로 교회에 오게 되었고 교회 생활도 잘적응도 못하고 이런 형제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목장에 목자인 제가 이 형제를 자청하여 목장 식구가 되었습니다.

 

가족들도 감당 못하는 형제 특히 누님은 어려운 형편에 동생을 살려보려고 온갖 노력을 하였지만 형제가 스스로 그 사랑마져 버린 이런 형제였습니다. 누님은 날마다 눈물로 기도를 하였고 목자인 저는 누님에게 제게 맡겨서니 아무 걱정말고 기도를 해주세요^^ 이런 형제님이 지금 병원에 누워 생사를 다투는 시간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남이 형에게 이 소식을 전하라 하여 누님은 형에게 전하자 바로 달려왔습니다. 형은 포항에서 가정을 꾸리며 살고있습니다.

 

누님은 일남 형제의 살아온 과정과 그리고 오늘 이순간 까지 벌어진 사건들을 형에게 전하고 저와 만났습니다. 만나는 순간 형이 먼저 죄송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이렇게 보살펴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가족인 제가 미안합니다^^형님의 수십번 고개숙여 인사의 그 말에 순간 왜 가정교회가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깨닫고 순간 저도 모르게 하나님 감사합니다^^고백이 되었습니다. 가족들이 외면한 영혼 우리 하나님은 절대로 외면하지 않다는것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목장이라는 생명의 울타리가 있어 세상의 악하고 어두운곳에 보호망이구나. 믿지 않는 사람들도 스스로 하나님을 찬양하는구나! 그동안 좀 힘들었든 사역에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런 형제가 얼마전 5월9일 (목)대동맥 박리가 찢어져 그곳에 대동맥이 터져 다른 장기까지 손상을 입혀 오늘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수술하시는 담당선생님과 도우시는 선생님이 모두 하나님을 믿는 자녀였습니다. 오전9시 수술시작하여 마치는시간이 밤11시였습니다. 도중 위험의 시기도 몇번 있었습니다. 수술 도중 보호자를 불러 밖에 있는 우리는 순간 아! 위험하구나! 들어갔다 나오시는 누나는 수술은 현재로 잘되었다 그러나

대동맥 뿌리에서 피가 계속 출혈되는데 잡지 못하고 있다. 잡지 못하며 며칠내 위험하다! 그래서 지금 아무리 찾으려고 해도 찾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하였습니다. 순간 저는 또 문자로 초원과 성도들에게 긴급 요청 기도를 청하였습니다.

 

그 후 밤11시넘어서 의사 선생님이 밖으로 나오시어 저희들 보는 순간 놀라시면서 아니 어떻게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계시는냐고 그때 저희 목장과 정경석목장식구와 교회성도님과 같이 있었습니다.의사 선생님께서 방금 피흘린것 잡았습니다. 이제 환자가 스스로 잘견뎌주면 됩니다. 저희들은 꼭 합창 하듯 하나님 감사합니다^^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그 순간 하나님의 섭리를 모든 분들이 느껴습니다. 아직 믿지 않는 매형도 순간 보고 놀란 표정을 하였습니다.

 

저는 초원과 성도님께 기도에 감사와 그리고 어려운 형편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져 헌혈증을 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일주일이 고비라고 하였습니다. 워락 큰 수술이다보니 감염과 그리고 다른 이상이 있을수있으니 지금 거기에 모든것 중점으로 치료하고있다고 합니다. 이제 이번주 금요일쯤 좋은 결과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헌혈증을 많은 성도님께서 도우심으로 20장 모았습니다. 나중 퇴원시 유익하게 사용하려고 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도 한영혼이 목장을 힘들게 하여도 다 하나님께서 아시고 계십니다^^목장을 위해 섬기시는 목자님과 목녀님 아시죠! 우리 하나님 멋진 하나님이신것! 홧팅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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