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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안상철 목자, 임소영 목녀를 소개합니다. 조회수 : 1681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3-05-01






안상철 목자, 임소영 목녀를 소개합니다. 박두민 목장에서 분가하였습니다.
 
 

참으로 부끄럽고 자랑할 것이 없는 제가 이렇게 목자로 부르심을 받아 간증을 하는 이 자체가 저에게 큰 영광이며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이곳 울산에서 자라 울산을 벗어나 본적은 군대생활 밖에 없는 울산 토박이 입니다. 근면성실한 부모님 밑에서 어릴적부터 교회를 다녔었습니다. 교회란 저에게 너무나 가까운 그리고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던 곳이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에 대한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어쩌면 많은 물음조차 던지지 않았던 일상이 되어버린 교회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찾게 된 것은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입니다. 늘 교회 사람들과 어울렸던 저는 다른 동네 친구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전환을 맡게 되었습니다. 1 친구들의 교내 폭력으로 인해서 저의 마음의 큰 상처를 입게 되었고 그것으로 인해서 저에게 하루하루의 삶은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저를 괴롭히는 아이들을 죽이고 싶었던 나날이었습니다. 왜 저에게 이런 고통을 주시는 가 하면서 매일 아침 괴로움으로 눈을 뜨게 되었고 세상이 말세다 하면서 저 나름대로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해 주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그 고통은 얼마 가지 않아서 해결 되었지만 저에게 삶과 사람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세상의 친구들을 믿을 수 없으며 삶은 기쁨의 연속이 아닌 괴로움의 연속이구나. 삶이 참 허무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믿을 수 있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구나 생각하였습니다.

2를 올라 오면서 그런 문제가 해결되었었고 교회생활과 학교 생활은 점점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의 활동이 저의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고 그것은 대학교 진학하면서도 계속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점점 교회를 떠나기 시작할 때 저는 교회의 생활로 너무나 바빴습니다. 그러나 그 반복되는 신앙생활이 아닌 교회생활로 인해 저는 점점 지쳐 가게 되었고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의 기도의 응답으로 좋은 사람들을 붙여주셨고 나름 괜찮은 군생활을 하던 중에 같은 내부반 안에서 이동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군생활은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위 고참이 사이코 같은 사람을 만나서 정말 힘들어서 또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수송부로 한명을 뽑는 일이 생기게 되었는데 그때 저는 정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 불가능한 일을 이루어 주신다면 저는 제대후에 정말 열심히 교회에서 봉사하겠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과 거래를 했습니다. 정말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은 밖에서 운전경력이 화려한 사람을 놓아두고 운전면허만 가지고 있는 저를 선택되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정말 지옥 같은 군생활이 갑자기 천국 같은 군생활로 사이코 고참과는 이별하게 하셨습니다. 좋은 고참을 만나서 수송부의 생활은 너무 좋았습니다. 제 밑으로도 계속 들어오게 되어 저의 삶은 편하게 되었습니다. 군생활의 간증은 이보다 많은데 시간 관계상 생략하겠습니다. 저의 바로 수송부 고참이 오늘 이 자리에 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군대에 제대후 저는 그 약속대로 열심히 생활하였습니다. 조그마한 청년회에 회장도 하고 학생회 교사로도 봉사를 했습니다. MBTI 검사를 하면 INFJ로 나왔던 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저를 조금씩 변하게 하셨습니다. 어릴적 상처로 제 마음에 머물러 있던 저를 부르시고 밖으로 나오게 하셨습니다.

대학교 4학년때에 저는 교회 전도사님을 통해서 영성훈련이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인생에서 저 분을 따르면 인생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학교 생활 보다는 그 모임에 중심을 두고 살았습니다. 대학원에 진학을 하여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의 전공은 팽개쳐 놓고 그 모임에서 배우는 것이 저의 전공이양 그렇게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저의 변화는 없고 그 모임속에서 너무나 많은 모순을 보면서 저는 도저히 그 모임에 갈 수가 없었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디로 가야 하나 하고 한참을 방황하다 찾은 곳이 시민교회였습니다. 매 예배때 마다 느껴지는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청년회에 가기 보다는 주일 3부예배 만으로 만족하며 더 이상 교회의 봉사보다는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냥 이렇게 다니는 것도 괜찮을 거야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늦은 나이에 학교에 있으면서 계속 학교에 남을 것인가 직장을 찾아 떠날 것인가 하는 문제와 그때 교제 해오던 자매가 있었는데 결혼문제의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그 문제를 두고 계속 기도하게 만드셨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직장문제를 해결해주셨지만 그 자매와는 헤어지게 하셨습니다. 저는 너무나 슬퍼서 하나님께 왜 그렇게 하셨는가 하면서 묻고 또 물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저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고자 하심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바로 시민 공동체, 목장을 소개시켜 주시려고 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많은 체험들과 얕은 신학 지식으로 가득 찼던 저에게 목장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청년부 새가족 목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속에서 저는 천국의 공동체를 보았습니다. 저의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목자와 목녀의 헌신과 기도와 나눔을 보고 저는 너무나 놀라왔고 정말 이게 제가 찾던 그 공동체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의 마음의 상처를 자연스럽게 오픈하게 되며 치유가 일어나며 서로가 하나되는 그 감동을 받았습니다.

새가족 목장에서 목장 분가를 하면서 청년회 목자로 섬겼었습니다. 그때 청년들의 헌신과 기도와 삶을 본받고 싶었습니다. 저 역시 여기에 목숨을 걸자 하면서 새벽기도회와 금요기도회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그 기억은 저의 평생에 어떤 기억보다 소중합니다.

2009년 생명의 삶을 수강하면서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담대함을 주셨고 기도제목이었던 결혼 문제를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게 하셨습니다. 걱정이 사라지며 담대한 믿음이 생겼을때 하나님은 그 문제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해 주셨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분의 소개로 목녀 임소영 자매를 만나게 하셨고 만난지 88일만에 결혼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다 결혼과 동시에 목자를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저의 목원들을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고 저는 너무나 무거운 책임감과 안타까움이 느껴졌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한계를 느끼면서 청년목장에 목자가 아닌 어른 목장의 목원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때의 저의 마음은 한 몇 개월몇 있다가 분가해도 되겠다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마음은 저의 교만이었으며 정말 실전이다 라는 생각을 점점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제일 먼저 분가 할거라 생각했던 저의 생각을 엎으시고 저의 목장에 있었던 최언식 목자와 박이니 목녀가 먼저 분가를 하게 되었으며 이것이 저의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2010년 세겹줄 기도회와 경건의 삶을 통해서 첫째 예린이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2012년 세겹줄 기도회를 통해서 둘째를 허락하셨습니다. 저희 가정에 세겹줄과 삶 공부가 저희에게 축복의 통로이자 기회였음을 고백합니다.

마지막으로 목자님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께 기도했던 적이 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하시는 하나님 목장 모임을 할 수 있게 지금 보다 조금 넓은 집을 주시면 목장 분가하겠습니다. 안 그러시면 저도 못합니다 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풍성하신 하나님은 이 부족한 믿음을 보시고 6월에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준비하게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새로운 실전이자 도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6:33) 말씀을 붙들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희 목장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서는 것을 보는 것이 저의 바램이자 기도제목 입니다.

막상 분가하려고 하니 박두민목자님 장현숙목녀님의 그 수고와 따뜻한 사랑이 너무나 크게 느껴지고 무한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낍니다. 목자 목녀님 감사합니다. 목장 식구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목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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