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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어린이 전도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2 조회수 : 593
  작성자 : 조성래강도사 작성일 : 2013-04-20

이번 주 목요일에도 어김없이 다운 초등학교를 다녀왔습니다.

계속해서 다운초등학교 앞을 가니

이제는 저를 모르는 친구들도 인사를 해주고

먹을 것을 사달라고 조르는 경우도 생깁니다.

아이들이 참 귀여운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제 마음 속에 단순히 교회에 가자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영접기도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회를 보던 중 한 친구가 보여서 5분만 시간을 달라고 한 뒤에

그 친구에게 복음을 구체적으로 전했습니다.

 

이 친구의 이름은 서승환 이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해서는 처음 들어보았고

내가 죄인이라는 것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

부활하신 것

그리고 예수님을 믿을 때 내 죄가 깨끗이 씻어지고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알지 못했고

 

제가 복음을 전할 때

스폰지가 물을 빨아듯이

모든 내용을 잘 받아들였습니다.

 

이렇게 복음을 전할 수 있고 또 잘 받아들이는 모습에 

제 마음에 기쁨이 넘쳤던 것 같습니다.

복음이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영접기도를 이제 하려는 순간

시간이 다되어서 가야 된다는 말에

보내 주게 되었고 조금 아쉬움이 남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보았으면 해서 주일날 올 수 있냐고 물어보니

주일날 계속해서 학원을 다녀서 오지 못한다는 말에

하나님께서 이 아이의 부모님의 마음을 움직이셨으면 하는 기도가 절로 나오는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한 영혼 한 영혼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복음에 능력이 있음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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