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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세겹줄로이어진vip와의세겹줄 | 조회수 : 897 |
작성자 : 정혜영 | 작성일 : 2013-04-11 |
지난 화요일에는 너무도 신기하고 재밋는 일이 있어서 나눔터에 올립니다.
위 사진은 우리교회 김상구 형제님이 근무하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vip자매들과 찍은 것입니다.
세겹줄기도회를 마치기 전날인가 새벽에 본당을 가득메운 성도들의 찬양소리....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하는 찬양이 나오는데 갑자기 내 입에서
'삼산동을 내게 주소서~~~'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 소리에 묻혀 내소리도 내귀에 안들릴정도로 컸으니 내맘대로 개사를 해서 불렀습니다. 들리지도 않으니 ㅋㅋㅋ그런데 하나님께서 들으셨나???
십년 넘게 살고있는 이동네에 아는 엄마들만 전도해도......라는 간절한 마음이 솟구쳤지만 전도가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목장에서 내어놓은 vip명단에 있는 엄마들을 신기하게도 세겹줄기간동안
길에서 놀이터에서 엘레베이터에서 계속 만나게 해주셨고
어깨 통증때문에 올린 기도제목 덕분에 어쩔수없이?? 운동싫어하는 내가 강변운동을 시작했고
이를 통해 한자매를 또 지속적으로 만날수 있게 하셨습니다.
치과환자로 만나게 된 임자매는 부부가 함께 몇번의 식사를 나누면서 관계를 이어갔지만 가족들이 주위에 살고 있어 아쉬움도 없고
저하고 뭔가 공통점이 없어 이리저리 찾는 중에 일년여 세월이 흘러가버렸습니다.
얼마전 우연히 만나 식사를 하며 목장에 대해 이야기하니
너무나 긍정의 반응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번주 목장 우리집에서 하는데 이번주에 안오면 몇주 기다려야 우리집차례니까 이번주 한번 오셔요!!!
그랬더니 의외로 흔쾌히 오겠다는 자매님
너무 신기하고 좋아서 목원들께 기도요청 문자를 보내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왠걸 그렇게 쉽게 될리가.....
남편 병원가는 약속이 어쩌구하면서 사정때문에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명품 목장, 명품 교회가 되어서
많은 vip들이 정말 제발 오고싶다고해도
너무많아 좀 기다려야 한다고 팍팍 튕기고 싶은 마음인데
언제까지 이렇게 매달려야하는 건가 싶기도하고.....
너무 실망한 제 마음을 아셨는지 갑자기 명희선목녀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지창구목장에 김상구형제님께서 근무하시는 농업기술 센터라는 곳을 말해주셨습니다.
그 곳에서 인삼쌈채소를 아파트 베란다에서 재배하는 기술을 한시간 교육받으면
무료로 쌈채소를 키울수있는 인삼뿌리 1,2년된 130근정도를 무료로 준다고 빨리 vip데리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우와~~~~~~
뜻밖의 전화에 두근두근 하나님 누굴 데려갈까요???
신기하게도 같은 아파트 사는 vip 두분이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농업기술센터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잘 모른채......아무튼 갔습니다.
교육을 받는데 김상구형제님이 총 책임자이셨습니다. 얼마나 재밋고 구수하게 설명하시는지~~~~
그 목장에서 형제님의 활약이 안봐도 알수있었습니다.
우리는 김상구 형제님을 인삼오라버니라는 애칭으로 불러드리기로ㅋㅋㅋ하였습니다.
너무 배꼽잡고 즐거운 교육이 마치자 실습장에서 1인당 화분4개와 영양흙, 인삼까지 공짜로 주셨습니다.
단지 4회에 걸쳐 문자와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드리며 잘 관찰하는 것만 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처음엔 이게 뭐지??? 다단계??? 공짜가 어딧어???라는 vip 말에 의심을 하기도하였지만
실제 가보니 몰라서 그렇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무료 행사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어쨌거나 듣도보도 못한 인삼을 집에서 키우는 기술을 가르쳐주는 기가막힌 행사.....
그런 인삼쌈채소를 45일동안 키우며 더욱 친해지는 기회가 되어
vip와 이런저런 공유할 이야기꺼리를 만들어보라고
명목녀님의 귀뜸까지....하시는데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 넘쳤습니다.
vip와의 인삼세겹줄ㅋㅋㅋㅋ이 되어
정말 서로 모르는 사이가 어느새 급친하게 되다니....
신기하기만 하였습니다.
삼산동 vip를 주소서~~~
했더니
vip에다가 인삼까지 주시는 하나님*^^*
두 분다 고맙다고 고맙다고 입이 벌어지면서 좋아하였습니다.
각자의 집 베란다에 싹이 틀 그날을 소망하며 싹도 트고 믿음도 터서
목장과 교회에 나와 쑥쑥~~~~ 자라 날 아름다운 그들을 기대해봅니다.
울산시민교회를 통해 만나게 된
좋은 목장, 목녀님, 인삼오라버니형제님, 울산농업기술센터 모두모두 복받으시고 행복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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