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목장의 VIP분 중 한 분이 세겹줄 기도회에 계근을 하셨습니다.

이 분은 예배에도 목장에도 한 번도 출석한 일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세겹줄 기도회 마지막 전 날이 이분의 부친의 기일이셨답니다.

제사를 지내지 않기로 작정하신 이 분이 저녁상을 준비하시고는 형제들을

다 모아 놓고는 각 가정의 기도제목(?)을 들으셨답니다.

그리고 나서 이 분이 하신 말씀이

아버지께 대하여 묵념!!!

......

.....

묵념 바로!!!

그리고 앞으로 제사가 없음을 형제분들에게 선포하셨답니다.

열흘간의 짦은 기간이지만 놀라운 일이지 않습니까?

그간 이 분을 위하여 목장에서 함께 기도하고 노력 하였으나 그 짦은 열흘의 시간에

이분을 놀랍게 변화시켜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목자 간혹 힘들고 지쳐 버릴 때가 있지만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기적들이 나를 새롭게 충전하여 줍니다.

21013년 세겹줄은 또 나를 힐링시켜 주고 목자로써 더욱 열심으로 섬겨 나갈 것을

다짐하는 기간이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날로 먹는 목자이자만 끈을 놓지 않으시고 계속하여 사용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