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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문순현형제와 '사랑의학교'를 소개드립니다 | 조회수 : 883 |
작성자 : 김재웅장로 | 작성일 : 2013-03-15 |
제가 섬기는 목장에 문순현 형제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 형제는 제가 10여 년 전 고등부를 섬길 때 부터 알아 오고 있는데 참 영혼이 맑고 깨끗한 분입니다. 지나간 몇 년간 함께 가정교회 목장을 꾸려 오면서 가까이 뵈니 어렵고 힘든 일도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잘 헤쳐나가십니다. 무엇보다 서로를 알아가는 문턱이 낮은 분으로 특히 연약한 사람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아내 그리고 우리 목장 식구 모두는 어려운 문제 특히 아이들과 관련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만나면 늘 공식처럼 이 형제를 찾곤 합니다. 참으로 부담없고 든든한 분입니다.
이 형제님께서는 자신이 꿈꾸는 소망을 자주 말씀하셨고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계획과 열정을 일관되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누구나 꿈은 꾸지만 이를 현실로 실현하여 삶으로 살아가는 행복한 분은 참 적습니다. 오늘 저는 우리교회 나눔터에 이 형제의 꿈이 현실이 된 내용을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많이 격려해 주시고 사랑을 나누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형제님과 뜻을 같이하는 여덟 분의 상근/비상근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책임있는 선택을 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돕기 위해 공업탑 인근 롯데마트 건너편에 비인가 도시형 대안학교인 ‘사랑의 학교’를 개교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배우는 앎이 삶이 되는 행복한 공동체를 꿈꾸며 주도적이고 행복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아이, 자유롭게 상상하는 창의적인 아이, 선택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아이, 공감과 배려의 태도를 갖고 공동체에 헌신할 수 있는 아이를 키워내려고 말입니다.
중고 통합학제로 20명 정도의 아이들 정도만 섬기신다고 하시네요. 교육과정으로는 기본교과 (말과 글, 질문과 생각, 언어와 문화, 말 잘 듣는 수학, 생활과학), 대안교과 (자연과 그림, 심리학산책, 영화와 나, 디지털 스토리 텔링), 기타교과 (지역사회 프로젝트, 뮤즈, 생활체육), 회의/활동 (학생자치회, 학교운영위원회, 자원봉사활동), 특별교과 (성취포상제, 해외기관연수, 초청강연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랑의 학교는 현재 학교를 다니지 않지만 스스로 배움의 동기와 목표를 찾고 싶은 청소년, 좋은 만남과 새로운 경험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찾아 가고 싶은 청소년, 변화에 대한 의지가 있고 꿈에 대해 고민해 본 십대 청소년(13~18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나 다닐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먼저 입학신청서를 내신 다음 학생과 학부모님을 모두를 만나 본 후 서로의 뜻이 통해야 학교를 다닐 수 있다고 하시네요
성도님들이나 주위 지인 분들 가운데서 이런 아이들이 보이시면 '사랑의 학교' (052-269-0670)나 문순현 형제 (010-6505-1107)를 찾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내가 왕과 보좌관들과 권세 있는 고관들에게 총애를 받게 하여 주셨다 주 나의 하나님이 이처럼 나를 돌보아 주시므로 나는 힘을 얻어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지도자들을 불러 모아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올 수 있었다 (에스라 7장 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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