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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아이들의 도전!!! 조회수 : 647
  작성자 : 변홍일 작성일 : 2013-02-04

샬롬^^

저희 목장은 분가한 지 2년이 되어서인지 어딘지 모르게 느슨해지는 듯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도에 대한 열정도 기도에 대한 열정도 그리고 삶에 대한 나눔도 예전의 깊이를 회복하지 못하는

몇 개월 전 부터 그런 그런식의 모임을 이어 가고 있었습니다.

열마 전에 있었던 중등부 수련회를 다녀온 두 어린(?) 목원들의 사건으로 목장은 긴장감과 신실함이

살아 나고 있습니다.

저희 목장에는 중학교 2학년과 1학년 온빈이와 제웅이가 있습니다.

놀랍고 감사하고 은혜롭게도 두 아이 모두 중등부 수련회에서 방언을 받아 돌아왔습니다.

수련회 이후 두 아이의 모습도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MP3에는 CCM만 가득하고 매일 하는 QT도 한 두장씩 적어 내려 가는 믿지 못 할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아이들에게 사춘기의 모습도 없어졌버렸습니다.

목장모임 시간에 달라진 아이들의 모습에 부모들은 신이 나서 자식들 자랑에 침이 마르는지 모르고 신이 났었습니다.

침체되었던 목원들은 부모로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달라진 모습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일년간 병의 호전과 영혼 구원을 위하여 기도 하였던 목원의 삼촌분께 병상셰례식을 가졌습니다.

그 분은 백혈병으로 삶이 얼마 남지 않으신 분 이십니다.

기도로 준비하면서도 많은 부담감을 가졌지만 막상 병원에서 목사님의 문답과 기도에 적극적으로 대답하시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감사들 드렸습니다.

나태한 어른들의 모습에 자식들을 통하여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 시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부끄럽지 않은 어른 영적으로도 온전한 부모가 되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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