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영어캠프가 있었습니다.

이번 영어캠프에 제가 맡고 있는 드림키즈 아이들이 많이 참석하게 되어서 아이들도 보고싶고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남포동에 가서 아이들과 함께 여러가지 미션을 해내어야 했는데,

그 가운데는 명태전을 먹고 뼈를 가져오기, 오뎅을 산 후 주인과 사진 찍어오기, 또 말씀을 읽은 다음 퀴즈를 맞추는 등 다채로운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영어캠프이기 때문에 남포동에 다니는 외국인들과 사진을 3번 이상 찍는 미션이 있었는데

제가 데리고 있는 조 아이들이 외국인을 찾으려 할 때 잘 보이던 외국인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애들아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니깐 우리 소리를 내어서 기도하고 한번 찾아보자"

이렇게 이야기하고서 시장에 사람들이 많은데

아이들에게 이런 곳에서 기도하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것 같아서

아이들과 함께 "하나님 외국사람과 만나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렇게 소리를 내서 기도한 후 한걸음을 옮기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갑자기 외국 사람이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 아이들도 너무 놀랬습니다.

저는 너무 신이나서

"애들아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응답하시는 분이셔,

다시금 믿음을 갖고 기도하자" 라고 이야기하고 기도한 후

한걸음 한걸음씩 걸어가는데 또 다시 외국 사람을 만나게 되고

세번째로 마찬가지로 기도한 후 만나게 되고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하고

기도하면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영어캠프

많은 준비와 함께

아이들에게 추억과 신앙적 교육이 어우러진 좋은 캠프였습니다.

영어캠프를 섬기신 모든 분들과

또 준비하신 김태균 강도사님과 부장 집사님 여러분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