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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제가 목자 맞습니까? | 조회수 : 1192 |
작성자 : 노영근 | 작성일 : 2012-10-16 |
이번 239차 평신도세미나를 다녀와서 주님께 고백합니다.
우리 초원지기님이 평신도세미나를 가라해서 가게 된 순천강남중앙교회.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게 된 전라도 땅. 그것도 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저희 부부를 똑같은 날 하나님 품에 오게 하신 것 또한 기쁨입니다. 절대 순종하는 저희 부부를 목자 목녀로 세워주신 것도 영광입니다. 금, 토, 일 3일간 가게 문을 닫고 무거운 마음으로 세미나를 떠났습니다. 그것도 잠시 차를 함께한 김창호 목자의 간증을 들으면서 부족한 목자 라는 것을 또 한 번 실감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점심이 시작되었습니다. 식당과 식사메뉴가 호텔음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서빙은 어느 호텔 직원이 파견 왔나 할 정도로 자연스럽고 섬김 그 자체 이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의 강의와 교역자, 목자들의 간증 때는 많이도 울었습니다. 표현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서울에 있는 어느 교회는 성도가 50명 정도인데 11명이 세미나 참석을 했는데 우리 시민교회는 겨우 5명이라니 참 초라하기도 했습니다.
이튿날 목장탐방 때 목장모임을 우리와는 조금 다름도 느꼈습니다. 그러나 나눔은 너무 진실했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그 교회를 섬기는 모든 분들이 형제는 형제끼리, 자매는 자매끼리 가슴을 밀착해 서로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듣는 허그를 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 온 이 어린 양 노영근 목자가 우리 시민교회 200여 목장·목원들께 한 말씀 드릴까 합니다. 목자는 영적부모입니다. 목원이 목자 보다 찬송, 기도 잘하고 성경지식이 많다고 해도 목자에게 절대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 담임 목사님 말씀대로 삶이 예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배우고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너무도 부족한 목자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번 평신도 세미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케한 주님께 감사드리며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시민교회 선배 목자·목녀님! 평신도 세미나가 너무 은혜가 되어 이 글을 올립니다. 목자·목녀님! 평신도 세미나에 다녀 오실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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