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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김향옥 목자를 소개합니다 | 조회수 : 933 |
작성자 : 윤치원목사 | 작성일 : 2012-07-26 |
이번 주에 분가한 목장입니다. 왼 쪽이 김향옥 목자, 오른 쪽이 김찬미 목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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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찬미목장에서 분가한 김향옥입니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 많은 죄를 지은 저는 먼저 하나님께 회개하며 용서를 구합니
다. 저는 1남 3녀 중 둘째로 태어나 가난한 아버지를 원망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교회 행사가 있을때만 친구 따라 몇 번 교회를 가는 것 외엔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습니
다.그래도 저녁마다 술이 떡이 되어 들어오시는 아버지가 자주 가족들을 힘들게 하실때
면 하나님을 부르며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결혼 후 믿는 시모님을 따라 교회를 다니
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며 바쁘다는 핑계로 형식적이고 무의미한 죽은 신
앙의 연속이였습니다.
남편이 실직 , 사업실패 , 갈 곳이 없어 식댁과의 합가 남편의 추락사고 고통중에 내미
셨던 하나님의 구원의 손을 외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허송하고 아이의 초
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울산의 달셋방을 얻어 와보니 소심하고 지쳐있던 저에겐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교회를 다녀야겠다는 생각에 구렁이 담 넘어가듯 주일에만 교회
를 살짝 왔다 갔다 하기를 1년 정도.....겨우 목장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첨엔 좀 어색했지만 정말 가족같이 챙겨주고 서로를 아끼며 섬겨주는 목장이 힘들고
지쳐있는 저에겐 하나님이 품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장과 삶 공부를 통해서 하
나님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고 갓난아기에 머물러 있던 저는 김찬미목자님의 헌신적
인 사랑의 섬김을 통해 자라게 되었습니다. 저희 목장은 날로 날로 VIP가 늘어만갔고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가득 찼습니다. 목장에 많은 식구들로 분가시점에 이르렀을 때
시모님이 계셔서 힘들다 , 아이가 어리다 ,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 그릇이 안된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VIP와 함께 예수영접모임에 동행에 주
었으면 하는 목자님의 권유가 있었습니다. 옆에서 복음을 듣고 있는데 제 마음속에 분
명 하나님은 계시지만 작고 좁은 방에 가만히 모셔두고 제가 왕 노릇을 하고 있음을 깨
달으며 한없이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어느 날 엎드려 말씀을 보던 중 베드로가 물위를 걸어오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의심하
며 바다에 빠짐에 예수님께서 믿음이 적은사람아 왜 의심 하였는냐! 라는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벌떡 일어나 회개하며 눈물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주님을 의심
하여 죄송하다고 하나님께 거짓말만 해왔다고 용서해주시라고 ....”
하나님께서는 우여곡절 끝에 그렇게 시모님과 분가도 시켜주셨고 고부간의 깊은 상처
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회복 , 치유하여주셨습니다. 하나님 이제 저 김향옥은 하나님께
거짓과 사기는 그만치고 하나님 보시기에 예뻐하실자녀가 되려 합니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부족한 저에게 목자란 귀한 사역을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 힘들었던 저를 저보다 더 마음 아파하고 사랑과 말씀으로 보듬어
주신 김찬미목자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해온 목장 식구들 모두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바
로 알아가게 하시고 늘 은혜로 충만한 말씀을 부어주시는 이종관목사님과 시민교회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광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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