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 조회수 : 679 |
작성자 : 최아련 | 작성일 : 2012-04-04 |
4년만에 저희 목장이 드디어 분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겹줄 기도회 기간 동안 분가를 위해 전 목장 식구들이 집중적으로 함께 기도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며칠 전 예비목자인 권오혁 집사님의 직장에 갑작스런 사고가 생겼습니다.
기계를 다루는 로봇이 문제가 생겨 함께 근무하시던 직원이 살펴보던 중 기계가 떨어져 그 분의 목이 끼여 버린 사고가 생겼던 것입니다.
함께 근무하던 모든 사람들이 일시에 "얼음"이 되면서 그 잠깐 사이에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권집사님을 향하여 모든 시선이 다시 고정, 권집사님 극도의 긴장감 속에 달려가서 로봇을 작동시켜야 했답니다. 초를 다투는 짧은 시간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고, 로봇을 어떻게 작동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머리 속이 하얘짐을 느끼면서 그저 "주님, 도와주십시오" 그 한마디 절박한 비명 한마디 겨우 했던 것만 기억에 남을 뿐
그 후에 본인이 어떻게 로봇을 다루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의 생명이 끊길 뻔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 은혜로 위기를 넘기고 그 분의 생명을 구하였습니다.
너무도 건강하던 분이 한순간 그것도 바로 옆에서 그런 사고를 당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또 그 생명을 구해야 하는 상황 속에 처하면서 가졌던 그 절박한 순간 주님이 함께 하셨기에 위기에 잘 대처하였음을 감사하셨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주인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목자로 헌신할 것을 다짐하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나 이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분은 지금 의식이 없는 채로 대학병원에 누워 계십니다. 52세 김영열씨입니다. 이 분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자녀도, 가족도 없어서 누가 기도해 줄 사람도 없는 분이라고 합니다. 방패기도의 응답의 역사가 있기를 기대하고 기대합니다.
"
전체댓글 0
이전글 : 오겹줄 | |
다음글 : 기도의 용사(?)들!!! | |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