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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잠깐 쉬어 가는 짧은 재미나는 이야기 조회수 : 859
  작성자 : 김정옥전도사 작성일 : 2012-03-22

이야기 하나.

 

우리 유치부에 양승빈(4세에서 5세로 넘어가고 있는 나이)이가 있다.

온 가족이 식사를 하면서

느닷없이 승빈이가 하는 얘기 " 나 이 밥 다 먹고 사람될거야 "

부모님들 zzzzzz

얘가 뭔 소리를 하나 하고 생각하보니 아마 자기도 밥 많이 먹고 엄마아빠처럼 어른이 되겠다는 뜻인가하고 생각하며  엄마가 말했다

"그래 승빈이는 사람이야" 하고 했더니

승빈이가 대답했다 " 아냐 나 사람 아냐 "

zzzzz

엄마가 물었다 " 그럼 승빈이가 사람이 아니면 뭐야 "

승빈이가 대답했다 " 나 승빈이야 "

ㅎㅎㅎㅎㅎㅎ

그랬다 승빈이는 승빈이야

아직 사람이 다 되지 못한....

이런 겸손한 고백이 어디있을까

우리는 다 승빈이 처럼 이름이야 불리워지고 있지만 실제로 온전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

예수님께서 천국은 이런 자의 것이라고 하심 같이....

늘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남을 낫게 여기며 섬김의 온전한 사람으로 성화되어가자^^

 

이야기 둘

최현민(최수혁목사님 셋째 4세에서 5세로 넘아가고 있음)가 있다

영아부와 유치부를 각각 2,3부 참여하면서 신앙을 양육받고 있다

선생님들이 귀여워서 영아부 김순애선생님이 자꾸 놀렸다

"아저씨" "아저씨" 현민을 향해 불렀다

현민이는 흥하며 고개를 생돌리면서 "아저씨 아냐" 하고 대답한다

그럼 재미있게 지켜보던 선생님이 또 묻는다

"아저씨 아니면 뭐야" 그러자 무섭게 현민이가 대답한다

'최~행~밍' (발음을 그대로 옮김)

아이들은 자기 이름을 안다

자기 존재가 이름으로 자각되기 시작하기  때문인것 같다

아이들이 넘넘 사랑스럽다 

 

이야기 셋.

양 선 (외자. 3세에서4세로 넘어가고 있다)이가 있다

한 날 갑자기 물어 보지도 않았는데 외할머니(장혜남권사님)에게 대뜸한다는 얘기가

"함머니 여기에 예수님 있다" (자기 가슴을 손으로 두드리며)하고 말하는 것이었다

할머니가 놀라서 "정말 선이 마음 속에 예수님 계셔"하고 대답했더니

"응 여기 예수님 있다" 하고 할머니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에 원장님에게도 가서 그렇게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응가하는 것이 좀 힘들어 해서 몇일 기도를 했단다

그러다 한 날 응가를 할 때 아프지 않고 시원하게 하고 나서는

선이가 얘기를 한다 "함머니 예수님이 선이 응가할 때 안아프게 해줬다"

우리 아이들이 어릴적부터 아주 작은 것에서도 기도응답을 알아가며 자라간다면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의 자녀가 되지 않겠는가

 

우리는 자녀를 보고 배워가는 부모, 교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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